출처 :

http://www.eveonline.com/background/potw/default.asp?cid=may05

 

 

티마 라이타루의 이름은 프리랜서 과학자의 한 표본으로써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칼다리 태생인 라이타루는 오늘날 이브 세계의 자유분방한 과학자 및 기술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직업 분야를 개척했다 :

 

자신의 연구를 가장 비싼 값에 파는 지식 유목민이 바로 그것이다.

 

원래 라이타루는 이슈코네 주식회사가 소유한 기업의 연구개발 부서에서 일했었는데,

 

이슈코네가 자신의 모든 연구들과 발명들을 가져가면서도 정작 보상은 적게 준다는 점에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회사를 떠나 자신만의 연구소를 설립하지만, 이후 몇 년 동안은 심각한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오직 라이타루가 가장 실용적인 분야 - 무기 발명 - 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그는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40년 전 라이타루는 아킬레스 미사일(Achilles Missile)의 청사진을 공개 시장에 내놓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무기는 그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아 모든 제국들과 파벌들이 얻기 원하는 상품으로 돌변했다.

 

여기에는 그 어떤 혁명적이거나 새로운 기술도 사용되지 않았지만,

 

대신 이미 입증된 수많은 개념들과 디자인들을 조합함으로써 높은 신뢰성과 파괴력을 낮은 비용으로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킬레스의 제작에 있어서 라이타루는 연구자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기술자의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접목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부터 그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들이 몇몇 생겨났는데,

 

이들은 현존하는 기술 및 제품들을 결합하여 기존보다 더 우월한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큰 성공을 이루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프리랜서 연구자들은 주로 무기 및 함선 장비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종종 우주 정거장 혹은 고립된 과학 연구기지에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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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 아킬레스 미사일의 실제 테스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