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전 소용돌이는 무조건 전향력에 의해 북반구에서는 반시계방향

 

남반구에서는 시계방향으로 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바하는 곳에서 대량으로 설거지하다보니(...) 물 빠지는 걸 볼 일이 많이 생겼는데

 

딱히 한 방향으로 고정되서 흘러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이래저래 해보니 초기에 물의 상태라던지 인위적인 회전에 의해 회전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전향력에 의해 회전방향이 결정되려면 최소 태풍정도의 규모는 되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잘 알고 계신 이야기 일테지만 약간의 컬쳐쇼크였달까요;;;;

 

 

 

 

그리고 이건 좀 된 거지만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게 불확정성을 대표하는 사고실험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되려 불확정성을 부정하는 입장에서 만들어진 사고실험이라는거.

 

 

관찰자가 보기전까지 고양이가 죽은상태와 산 상태가 공존하는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이냐 하는....

 

그런데 이 비유가 재밌어서 되려 불확정성을 상징하게 되버렸다고 하던데, 슈뢰딩거가 만약 살아서

 

이 사실을 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ㅎㅎ

 

 

....사실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계기가 된게

 

이게 양자역학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라는게 너무 당연하게 여겨져서

 

하다못해 뭔가 SF쪽 소설을 쓰는 사람이 당연하게 슈뢰딩거가 양자역학쪽 학자라고 하니깐... 뭔가 이상해서요

 

 

 

 

의외랄까 이렇게 미묘하게 잘못알고 과학상식이 많은 것같은데

 

그 외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