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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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분기 방영작인 타카무라 카즈히로 감독의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이라는 작품의 한 장면인데, 대놓고 아이언맨 컨셉을 취하고 있어서 올려봅니다. 꽤 밀리터리적인 묘사를 섬세하게 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이긴 한데, 정작 내용은 일본 특유의 카탈로그 스펙 내지는 외형적인 연출에만 치중하고 병기의 운용 묘사에 있어선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만도 못한 전형적인 모에물이니까 기대는 하지 마시길 -_-;
마법소녀물 비슷하게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전부 다 슈트(공식 명칭입니다)가 똑같고, 구성은 [스카이 걸즈]나 [스트라이크 위치즈] 내지는 80년대 메카물 풍이라 솔직히 전대물로 분류하는 편이 더 옳아 보입니다. 물 건너에서도 아무도 이걸 마법소녀물로 생각 안 하는것 같고.

참. 비행에 발 밑의 부스터를 이용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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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분기 방영작인 타카무라 카즈히로 감독의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이라는 작품의 한 장면인데, 대놓고 아이언맨 컨셉을 취하고 있어서 올려봅니다. 꽤 밀리터리적인 묘사를 섬세하게 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이긴 한데, 정작 내용은 일본 특유의 카탈로그 스펙 내지는 외형적인 연출에만 치중하고 병기의 운용 묘사에 있어선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만도 못한 전형적인 모에물이니까 기대는 하지 마시길 -_-;
마법소녀물 비슷하게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전부 다 슈트(공식 명칭입니다)가 똑같고, 구성은 [스카이 걸즈]나 [스트라이크 위치즈] 내지는 80년대 메카물 풍이라 솔직히 전대물로 분류하는 편이 더 옳아 보입니다. 물 건너에서도 아무도 이걸 마법소녀물로 생각 안 하는것 같고.

참. 비행에 발 밑의 부스터를 이용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_-;;

강화복 나오는 SF물로 아이언맨이 큰 영향을 주긴 했나 봅니다. 솔직히 저런 착용 방식은 훨씬 옛날로 따지면 <캡틴 파워> 같은 것도 있긴 한데…. 워낙 오래 되어서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 것 같고, 모티브로 삼는 작품도 안 나오겠죠. 어차피 캡틴 파워도 영상물이라는 점이 대단했던 거지, 강화복 설정 자체는 특별한 점이 없긴 합니다만.

사실 이런 스타일의 마법소녀(?)물은 무진장 오래되었죠. 개인적으로는 "은하아가씨 전설 유나"를 가장 초기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Z 건담 등에서 메카닉 디자인을 맡았던, 초음속의 MS 소녀라는 시리즈물로도 유명한 원화가가 만든 작품으로 파워드 슈트 스타일 미소녀 작품이라면 가장 오래된 편이거든요. 심지어 기본 슈트 위에 강화 파츠를 부착하여 중장갑형으로 변화하는 구조도 있고...
물론 Z 건담의 메카닉 디자이너다 보니 훨씬 날렵하고 우주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만...^^
아이언맨에서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과거에 수많은 파워드 슈트의 장착 시스템이 바로 저런 식이었고, 그 중에서 미소녀 작품이 있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비드 오퍼레이션이 뭔가 했더니 이런 작품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