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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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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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입에서 질질 흐르는 타액
입니다. 침인지 뭔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타액은 에일리언이 어디에 가든 항상 흘리고 다니기 때문
에 자신의 존재를 노출시키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끈끈한 것을 손에 묻
히고 두려움에 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의 설정은 상당히 모호한데, 이 타액도 예외는 아닙니다. 영화 촬영 도중에 스태프 중 누군가가
당시 유행하던 무슨 용액을 발랐다고 하더군요.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말이죠. 그런데 이것이 하도 인상적
이어서 그 뒤에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도 계속 써먹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에일리언이 왜 침(?)을 흘리고
다니는지 따져봤자 시간낭비라는 거죠. (참으로 허탈한 설정…)
어쨌거나 시각적으로 보기엔 인상적이지만, 이 타액은 에일리언 자신에겐 없어져야 할 유해한 분비물입
니다. 에일리언은 주로 어두운 곳에서 숨어있다가 갑자기 덥치는데, 타액이 남아 있으면 상대방이 근처
에 에일리언이 있음을 눈치채기 때문이죠. 제작진이 보여주는 것을 중시한 나머지 어이없는 설정상의 실
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타액이 흐르지 않는 에일리언의 입가는 매우 썰렁할 것 같습니다. 역시 언제나
그렇듯 로망은 현실보다 앞서는 것이니까요. 그런 고로 에일리언의 타액에 대해 큰 불만은 없습니다. 오
히려 이런 걸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사람들의 센스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 4편에 에일리언이 산을 뱉어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에일리언의 입가에 흐르는
타액이 산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산을 뱉는다'는 것은 오직 4편에만 나왔던 임의의 설정입니다.
타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죠. (그런데 어떻게 에일리언은 산을 뱉는 것인지, 참…)
입니다. 침인지 뭔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타액은 에일리언이 어디에 가든 항상 흘리고 다니기 때문
에 자신의 존재를 노출시키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끈끈한 것을 손에 묻
히고 두려움에 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의 설정은 상당히 모호한데, 이 타액도 예외는 아닙니다. 영화 촬영 도중에 스태프 중 누군가가
당시 유행하던 무슨 용액을 발랐다고 하더군요.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말이죠. 그런데 이것이 하도 인상적
이어서 그 뒤에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도 계속 써먹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에일리언이 왜 침(?)을 흘리고
다니는지 따져봤자 시간낭비라는 거죠. (참으로 허탈한 설정…)
어쨌거나 시각적으로 보기엔 인상적이지만, 이 타액은 에일리언 자신에겐 없어져야 할 유해한 분비물입
니다. 에일리언은 주로 어두운 곳에서 숨어있다가 갑자기 덥치는데, 타액이 남아 있으면 상대방이 근처
에 에일리언이 있음을 눈치채기 때문이죠. 제작진이 보여주는 것을 중시한 나머지 어이없는 설정상의 실
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타액이 흐르지 않는 에일리언의 입가는 매우 썰렁할 것 같습니다. 역시 언제나
그렇듯 로망은 현실보다 앞서는 것이니까요. 그런 고로 에일리언의 타액에 대해 큰 불만은 없습니다. 오
히려 이런 걸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사람들의 센스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 4편에 에일리언이 산을 뱉어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에일리언의 입가에 흐르는
타액이 산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산을 뱉는다'는 것은 오직 4편에만 나왔던 임의의 설정입니다.
타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죠. (그런데 어떻게 에일리언은 산을 뱉는 것인지, 참…)
의문은 그렇게 풀렸군요. ㅠㅠ ... 열심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허무해졌네요 ^^;;;;;;
사람도 입에서 뱉는것이 침만 있는건 아니죠;;;; 가래침, 콧물 ... (헉..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그 임의로 끼워넣은 산뱉기..도 설득력이 완전히 제로는 아니겠죠;;;;;
뭐 궂이 지저분하게 가지 않더라도, 침의 성분이랄까 농도가 달라지는것은 우리도 다 알고 있지요.
밤새 자고 일어났을때 입안에 있는 침과 식사전에 고이는 침은 같은 침이라도 상당히 다르니까요.
소싸움할때 소가 흘리는 침은 땀 대신흘리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적도 있고요. (앗, 설마 에일리언도 땀??)
ps. 로가디아님께 한표 =.=
사람도 입에서 뱉는것이 침만 있는건 아니죠;;;; 가래침, 콧물 ... (헉..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그 임의로 끼워넣은 산뱉기..도 설득력이 완전히 제로는 아니겠죠;;;;;
뭐 궂이 지저분하게 가지 않더라도, 침의 성분이랄까 농도가 달라지는것은 우리도 다 알고 있지요.
밤새 자고 일어났을때 입안에 있는 침과 식사전에 고이는 침은 같은 침이라도 상당히 다르니까요.
소싸움할때 소가 흘리는 침은 땀 대신흘리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적도 있고요. (앗, 설마 에일리언도 땀??)
ps. 로가디아님께 한표 =.=
에일리언이란 종족이 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장면이 생각 보다 많더군요
-에일리언4 감옥에서 탈출하기위해 동료살해
-avp에서 퀸에일리언의 족쇄를 제거하기위해 서로간에 상처를 내는 장면
-avp에서 전투중 꼬리가 잘려나간 에일리언이 달려드는 프레데터에게 꼬리를 휘둘러 피를 뿌리는 장면
이정도만 봐도 그들에게 피의 사용은 생활의 일부....하지만 에일리언4의 그녀석처럼 산액을 외부로 배출이 가능하다면....왜 동료를 살해 하고 서로간에 상처를 냈을까요;; 그냥 토해내면 될것을;;;
------>따라서 아마 그설정도 작가나 제작진이 생각없이 만들어 냈다고 생각중입니다;;
-에일리언4 감옥에서 탈출하기위해 동료살해
-avp에서 퀸에일리언의 족쇄를 제거하기위해 서로간에 상처를 내는 장면
-avp에서 전투중 꼬리가 잘려나간 에일리언이 달려드는 프레데터에게 꼬리를 휘둘러 피를 뿌리는 장면
이정도만 봐도 그들에게 피의 사용은 생활의 일부....하지만 에일리언4의 그녀석처럼 산액을 외부로 배출이 가능하다면....왜 동료를 살해 하고 서로간에 상처를 냈을까요;; 그냥 토해내면 될것을;;;
------>따라서 아마 그설정도 작가나 제작진이 생각없이 만들어 냈다고 생각중입니다;;
외부로 배출하는 피의 양이 고만고만하여서 빨리 탈출하기 어려워 할 수없이 그들 무리중의 약한놈을 골라 죽인다음 자기들끼리 상처를 내었겠죠. 그 뭐지 리플리 일행중 에일리언의 피가래뱉기(;)에 당했는 그사람도 겨우 피부만 녹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타액은 몸속의 산성을 억제 하기 위한 중성제성분이 아닐까요? 그게 좀 많이 나와서 질질 흘리고 다닐지도...;
그리고 그 타액은 몸속의 산성을 억제 하기 위한 중성제성분이 아닐까요? 그게 좀 많이 나와서 질질 흘리고 다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