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3>에 나오는 괴물은 도그버스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이하게 개의 몸에서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제작자들도 도그버스터를 찍을 때, 개를 이용하려 했다는군요.

위의 사진은 개의 몸에 에일리언의 피부를 씌운 겁니다. 아래 사진은 바나나 형태의 머리까지 씌
운 모습이고요. 하지만 저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개가 종종 걸음을 치는 모습이 그렇게 무
섭게 보이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상당히 우스웠습니다)

처음에는 프레데터도 원숭이를 이용하려 했다지요.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기 때문입
니다. 괴물 하나를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