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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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알콜 중독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이는 DRD2 유전자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이들 끼리 더 쉽게 어울리게 하며
신진대사 및 개방성과 관련된 CYP2A6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이들끼리 서로 피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는군요. 그 외 조사대상이었던 4개의 유전자는 보유여부와 친구사귐 여부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뭐.. 술 좋아하는 분들끼리 어울리는 건 있을 수 있다 치더라도
정말 유전형때문에 타인과 어울리고 어울리지 못하는 것도
결정될 수 있다면, 우리 삶의 더 많은 부분에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
타인과 어울리고 어울리지 못함에 있어서 무의식의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뇌에서 무의식적으로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그 중에 의식적으로 처리되는 건 아주 극소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무의식 정보는 그대로 버려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미세하고 감정적인 절차를 거쳐서 소멸된다고 합니다.
찰나에 감정에 반응하고 사라지지만 24시간 동안 정보가 뇌에 쏟아져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