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이는 DRD2 유전자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이들 끼리 더 쉽게 어울리게 하며

신진대사 및 개방성과 관련된 CYP2A6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이들끼리 서로 피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는군요. 그 외 조사대상이었던 4개의 유전자는 보유여부와 친구사귐 여부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뭐.. 술 좋아하는 분들끼리 어울리는 건 있을 수 있다 치더라도

정말 유전형때문에 타인과 어울리고 어울리지 못하는 것도

결정될 수 있다면, 우리 삶의 더 많은 부분에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profile

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