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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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 생물의 뇌파를 이용하여 다른 생물의 뇌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가능해졌군요.
이제 어떤 개인의 노하우를 구전이나 필기를 통하지 않고 컴퓨터에서 다운로드 받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고출력 무선 뇌파통신(이런 단어가 있었나?)에 기반한 통치 체제의 도래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전 국민이 뇌파 시스템으로 일심단결~ s(-_-)/ (ㄱ -) 당신 뭐야?
그러고 보니 이 기술을 사용하면 요즘 골칫덩이가 된 멧돼지들을 조용히 시킬 수도 있겠네요.
우선 수면 상태에 빠진 멧돼지의 뇌파를 녹음한 다음 도심에서 난동부리는 멧돼지한테 쏴주면 그 자리에서 잠이 들 수도.
공각기동대에서처럼 비싼 돈 들여서 전뇌화하는 것보다는 약간 저렴한 방법일 수도 있겠군요.
물론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볼 때는 크게 뒤떨어지는 방식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는 뇌파 공유가 활발해질 수도 있으리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추신 : 아, 악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악용될 건 뻔하잖아요(현실은 언제나 시궁창이라네 -_-)
저는 통신이란, 주고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받고 주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보내고자 할 때 보내야지 텔레파시로써 의미가 있지, 보내고 싶지 않은데 상대방이 알아서 받는 것은 정신 해킹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데 뇌파만 어떻게 쏴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지 않나요. 뇌가 없는 몸이란 무용지물이듯이 뇌가 활동하기 위해서도 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각 생물은 저마다 신체 조건이 다르죠. 같은 인간이라도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신 작용만 동일해봤자 크게 소용은 없을 듯도 한데…. 사람들은 뇌를 너무 중요시한 나머지 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뇌가 따라 주려면 몸도 거기에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뇌 운용방식 다르니까 두 사람의 운동 신호를 동기화 시키려면 두 사람 모두의 뇌 운용방식을 조사한 뒤에, 신호를 변환하여 조사해야겠네요.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에서 통신하는게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