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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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목요일이면 엘리시움이 개봉하지요. 북미에서는 개봉한지 10일쯤 되었고 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작품인데...
제가 기대하는 건 크게 두가지 이유입니다.
1. 감독이 닐 브롬캠프라는 것
아시는 분은 다 아는 디스트릭트 9을 제작한 감독이죠. 고작 3000만 달러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작품.
그런데 이번에는 자그마치 1억 1천만 달러를 들였습니다. 3000만 달러로 디스트릭트 9을 제작한 닐 브롬캠프가 그 4배의 돈으론 도대체 어떤 것을 보여줄지...
2. 배우가 맷 데이먼이라는 것
본래 맷 데이먼은 액션 배우가 아니라고 했죠.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공부벌레 느낌이 강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본 시리즈에서 그는 그런 얼굴(?)로도 최고의, 새로운 액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아예 삭발을 했습니다. SF 작품에서 맷 데이먼은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정말로 기대되지 않을수 없지요.
여하튼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담) 최근엔 SF 작품이 쏟아지네요. 그것도 꽤 기대할만한 작품이. 물론 기대 밖의 작품도 많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도 많았기에 즐겁습니다. 역시 시대는 SF.....^^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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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로닌 - 키아누 리브스를 제외한 전원이 일본 배우입니다.
■ 캡틴하록 2013 - 말은 필요없고, 하록시리즈의 첫 3D도전이 되겠네요.
■ 엘리시움 - 맷데이먼과 조디포스터의 연기가 볼만 할듯 합니다.
■ 킥애스2 - 전작에 이어서 이번작도 기대를 해봅니다.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말이 필요없는 시리즈입니다.
■ 엔더의 게임 - 소설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살려 줄지 기대를 해봅니다. 해리슨포드의 출연도 그렇고, 오프닝도 볼만 했습니다.
■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 전작에 이어서 이번작도 기대를 해봅니다.
■ 그래비티
■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 모탈 인스트루먼트 - 뼈의도시
■ The World's End -나름대로 개념작의 냄새가 납니다.
■ 리딕 - 헬리온의 빛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리딕시리즈 입니다.
■ 일곱번째 아들- 판타지 장르인데 일단은 체크해 두는 작품입니다.
■ 올드보이 - 미국의 리메이크 판입니다. 벌써부터 원작을 말아 먹었다는 소문이 풍성하군요..원작하고 비교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엽기적인 그녀는 완전히 말아 먹었지요>
■어바웃 타임 - 이건 그냥 보시면 될듯합니다. 사전 정보 구하려고 하시지 말고 그냥 있다가 보시면 의외로 좋은 영화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 토르 : 다크월드 -토르 시리즈가 나왔군요. 요즘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마블 시리즈입니다.
■ 씬시티 2 - 오랫만에 보는 후속작인데 2014년 8월로 개봉이 연기 되었다는군요
■ 하우 아이 리브 나우 - 한나 나 호스트로 유명한 차세대 배우 시얼사로넌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그냥 예고편도 보시지 말고, 극장에 개봉걸리면 조용히 여자친구분 손 붙잡고 다녀 오세요.. 영어덜트 소설 기반이라고 하는데, 스포당하시면 곤란한 작품 같아 보입니다.
대충 한 18개정도 중요체크 들어간 영화들 같은데, 전부 볼만해 보입니다.
현재 개봉중인 영화들은 전부 배제 했습니다.
리딕 시리즈는 죽을만 하면 하나씩 튀어나오는군요.
씬시티2도 기대되지만 전작의 수준으로만 나와줘도 만족할듯 하군요.
엔더의 게임은 기대되지 않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자꾸 신경쓰이는게, 제대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 리딕은 예전에 웹상에서 외국사이트 링크타고 가서 만화를 본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임팩트가 강하더군요.
■ 씬시티2는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 나갈지 궁금합니다.
■ 전 엔더의 게임하고 <사실 원작 읽지 않았습니다.> 47로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배우는 키아누리브스, 일본배우는 키무라타쿠야, 국내배우는 하정우 송강호, 중국배우는 임달화가 출연한 영화는 그냥 땡겨보고 있어서 나오면 일단 대부분 보려고 합니다.
배우출연하는 걸로 영화의 완성도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최소한 돈은 아깝지 않더군요..
위의 두 가지 이유와 더불어 강화복이 주요 소재라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죠. 사실 산업용이든 군용이든 SF물에서 강화복은 참 흔한 이야깃거리입니다. 더 이상 신선할 게 없을 정도로요. 하지만 실사 SF 영화에서 강화복을 묘사한 작품은 얼마 되지도 않고, 그 중에서도 제대로 묘사한 것은 손에 꼽을 만합니다. 그렇게 제대로 된 작품 중 하나가 <디스트릭트 9>였기에 이번에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중입니다. 포스터부터 강화복이 나온다고 아주 강조를 하네요. 제 취향은 (전작인 프론 강화복처럼) 갑옷마냥 걸쳐 입는 쪽이지만, <엘리시움>의 장비도 단순히 근력 향상만으로 그치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