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토요일 서코있어서 알바 나갔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왔었어도, 노점상 알바는 계속 하고있는지라. 서코 있을때 서울올라와서 사장님댁에 자면서 노점상외에 서울에서 볼일보기도 하고 있죠.

정리하고, 이제막 떠나가려는 참에 어딘가 저 멀리서 뭘봐? 하는 고함소리가 여러번 들려왔습니다.

무슨소리인가 했더니, 제 위치와는 한참 먼 100m 거리에서 왠 여자가 고함을 치는것 같더라구요.

처음 보았을때도 왠 미친X 인가... 생각했었죠.

그리고 적중했습니다.

차에 올라타니 미칠듯한 스피드로 그 먼거리 달려와서 핸드백으로 차 유리 쳐대더라구요. 

사과하라고 시비를 걸더라구요.

그냥 사과하기에 어의없고 열받아 가지고, 사과를 하면서 "어디 가서 또 미친짓 하지마세요." 라고 일부러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아주 갈려는 차를 잡아내서 차를 박살낼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은 계속 그만하라고 하고. 사과를 하라고 하죠.

어쩔수없이 사과를 하긴 했다만은 너 몇살이냐? 고 최후에 반말 까는게 영 아직까지 거슬리네요.

사장님은 추후에 저한테도 뭐라 했죠.

이런 중증의 미친X 은 자신도 처음본다고. 이런 X들은 칼들고 찌를수도 있다기에. 내가 손찌검을 해도, 혹은 당해도 자신만 손해라고 했죠.

장애가 있거나 정신병자가 이런짓을 해도 무죄 판결을 내리니 이건 저역시 이해돼기는 했습니다.

아 휴... 그런데 영 기분 뭣 같은건 풀리지를 않네요.

이런 미친X 들 뭘 믿고 이렇게 날뛰고 다니는가... 에 분통하고, 자기가 무슨 백이라도 있어서 이러고 다니는가... 싶은 생각도 자꾸들고.

 

그리고... 여자라고 하기에는 애매 하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는데.

저는 모른다고 하니까, 세상 눈 어둡다고 또 뭐라 하시네요(...)

가까이 보니 남자같다고도 하더라구요.

트랜스젠더 같다고 하는데... 긴가민가 하다고. (결국 사장님도 확실히 판단을 못내리심;)

정말이라면 이게 괜시리 트랜스젠더 에 관한 이미지를 나빠지게 만든 장본인이 돼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성적취향이라던가 트랜스젠더, 동성애들을 이해할려고 합니다.

트랜스젠더 라면 하리수 라던가 천하장사 마돈나 등에서 왜 여자가 됄려고 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으니 그래도 저는 그사람들이 자신이 좋아서 한 인생이라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정말 트랜스젠더 라면 성전화 하고서 부터 여자로 바꾼걸 후회해 가지고 이러는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이런 것 경험사고 나니까, 이런 생G랄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또 스트레스 네요.

어찌보면 이런X 이 좋은인생 살고있을것이라 봅니다.

세상 걱정팔자 없이 지 좋을대로 다 해먹고 다니고... 모든 법이나 경찰들도 자기편 들어주니 자신의 주변에 적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천하무적 이니 누구 하나 건드릴 사람도 없어 좋겠고.

(이것도 이게 자꾸 지속돼면 악영향 끼칠것 같은데...)

무슨일 하는지도 궁금하고 부모는 또 어떤사람들인가 궁금하고...

아 후...

참 이런거 참아야 하는게 설움입니다.

어디 법의 어두운면을 이용해서 살짝 엿먹이는 방법 없을라나요...

 

괴수와 미지의 동물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