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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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상을 치른 상황이라서 다른 제사에 오면 안된다고 하지만, 제가 상주인 것도 아니고, 친가도 아닌 만큼 아버님을 대신하여 인사드리러 내려왔습니다.
괴산군. 주변은 큰 도로가 있는 것을 빼면 논밭 밖에 없지만, 인터넷은 문제없이 쓸 수 있군요. 참으로 좋은 세상입니다.^^
제가 본 모 작품에서 "자유로운 인터넷"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인터넷 회선을 모두 끊어버리지만, 위성 전화인 이리듐을 이용해서 간단히 회선을 열게 되죠.
인터넷이 가능해지면서 세상이 참 편리해졌지만, 생각해 보면 이것도 자유로운 사회 덕분.
이 자유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시조 때는 생각도 못 했던 일이니까요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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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고생하시네요. 안 그래도 할아버님 상 때문에 바쁘실 것 같고, 날씨마저 추운데….
기술이 좋아도 사회가 공평해야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죠. 기술이 발달해도 구성원 모두가 이득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각종 디스토피아와 사이버펑크가 오래 전부터 주장한 이야기입죠. 오히려 그런 기술을 권력자가 독점해서 자기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요즘 수구 꼴통 지지자 사이에서 모바일 유언비어가 숱하게 떠돈다고 하더군요. 획일화 역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빨갱이라고…. 그리고 모바일의 특성상 그런 유언비어가 사방팔방 퍼집니다. 요즘은 노인들도 카톡 정도는 쓸 줄 아니까요. 물론 그와 반대되는 문자와 SNS 메시지도 많이 있지만, 오히려 정부에서 그런 걸 단속하느니 어쩌느니 하는 마당이죠.
예브게니 자마찐과 조지 오웰의 선구안이 갈수록 존경스러워지는 요즘입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나라가 아직 1930~50년대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