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전, 그러니까 2010년 12월에 BBC 4에서 방영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인 탐정 사무소(국내에서는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 사무소란 뜻으로 번역되었습니다)의 프리뷰입니다. 물론 Pilot 에피소드이지요... 정식 방영은 요번년이라고 하더군요(앗싸 가오리~!)

그러니까 1달된 뒷북이지요... 뒷북을 울립시다 둥둥둥 ㅠㅠ 그러고 보니, 우주로 히치하이킹 떠난 더글러스 애덤스씨의 소설들이 거의 BBC에서 라디오 시리즈라든가 TV 시리즈로 다 만들어 졌군요... 왠만하면 이제 영혼의 길고 암울한 티타임도 TV 드라마 화 해주시죠...? Stephen Mangan씨가 더크 젠틀리를 맡았군요...

뭐 어쨌든 소설에선 더크 젠틀리는 천재인듯 보입니다... 대신 엄청난 악운과 운빨로 점철되어 있는 천재지요 ㄷㄷ(자신이 다니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시험 예상문제를 적고 그걸 미끼로 잘 먹고 잘지내는데, 문제는 시험치고 보니 그 예상문제가 시험 답안지 -_-;;) 그리고 소설과 다른 점이 몇가지 있는데, 제일 중요한 점은 맨 마지막에 친구 맥더프의 돈으로 드디어 바베이도스의 5성급 호텔로 갑니다 ㅋㅋㅋ 소설에서는 노친네에게 뜯어먹을려고 했지만요

별이 빛나는 밤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들고 은하계를 히치하이크 하고 싶어하는 한마리 달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