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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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질문 한가지 하겠습니다.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에서 말입니다, 바이오 리액터가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원리일까요? 인간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발전량이 늘어나던데... 혹시, 그 안에서 자전거 돌리고 있는걸까요?
꼭 그런게 아니라도, 생물을 이용한 발전기가 있다면 원리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해 낼 수 있는것은 챗바퀴 돌리는 햄스터 정도입니다.
가끔 가다보면, 로봇이나 노트북에 비하면 인간의 몸은 참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흐음.... 폭주 고양이님 말씀대로라면 인간의 몸은 40%라는 말씀이군요^^
그러면 나머지 60%는 굳이 현재 기술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먼 미래에 개발이 가능한다는 얘기네요.
인체의 효율을 뛰어넘은 기계이라....
이것도 로망인셈이군요^^
그 생물이 적어도 90%에 가까운 에너지 효율을 할 수 있다면 모를까.....
지금은 기계의 에너지 효울이 생명체에 뒤지지만
생명체과는 달리 인간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그 이상이 될수 있기 때문에
먼 미래에 생물로 전력을 얻는 방법을 알아도 실제 써 먹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생물로 전력을 얻는 정도이면 기계로 하는게 더욱 장점이 많을테니까요 일단 경제적으로 싸게 먹히잖습니까^^
사람을 집어넣는다면 사람이 그 유기물일까요? 아니면 유기물을 섭취한 인
간의 에너지를 얻어서 쓴다는 걸까요?
저도 소설을 쓰다가 바이오 리액터라는 물건을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레드
얼렛에 같은 이름의 물건이 나오다니 신기합니다. 뭐, 저의 경우 생물에서
만 발생하는 생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특수한 반응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거기에 사람을 집어넣을 이유는 없습니다만......(게다가 설정상 바이오닉 소
재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의 심장으로 사용하는 거라서 크기도 심장 크기
이고요.)
근데 매트릭스에서 하는 발전방식은 생체전류 아닌가요?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체열은 아닌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구글링을 하니 역시나 우리 클럽 글이 최상단에 뜨는군요
http://mech.sfwar.com/zbxe/2057388
다행히 아직 제 머리는 녹슬지 않았나 봅니다. 매트릭스의 발전 원리는 생체전류죠. 글에도 나오지만 모피어스 선생께서 친히 네오에게 설명까지 해 주던 기억이 납니다. 한손에는 분홍만랩토끼가 선전하는 건전지를 들고 말이죠.
유리의 복수에 나오는 바이오 리액터안에 자전거가 있을거란 상상력은 끔찍해 보이는 바이오 리액터가 갑자기 매우 밝고 명랑한 물건으로 여겨지는군요. ㄱ-;;;
생물의 ATP 를 에너지로 전환할수있다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휴율문제는 생물의 엔진은 작게 분산되있기땜에 효율이 높담니다....
만일 세포수준으로 발전기를 만들고 그걸합쳐 놓는다면 효율은 극단적으로 올라갈지도....
게다가 그 추출한 에너지(ATP)를 생합성에 이용하는 효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ATP를 이용할 수 있다면 에너지 걱정은 필요 없겠죠...
판타랏사님 아아 깨달아버렸습니다. 유리, 의외로 깜찍한데요? 근데 문제는 바이오리액터 외벽이 유리수조라는거....
더우니까 수조에 넣고 자전거밟히나...?
오오.. 첫번째 깨닳음: 인간의 에너지 효율은 매우 우수하다.
두번째 깨닳음: 매트릭스에서 인간의 열과 전기를 이용한 발전기의 모델이 나와있다.
세번째 깨닳음: 유기물을 공급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장치
네번째 깨닳음: 세포 단위의 발전기를 이용한 발전
저는 추가적으로 광합성하는 건물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건 이미 있는건가?)
자전거!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군요.
제 생각엔 그 리엑터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 같은 거라서 밥을 준다고 여겼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