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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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531
오늘부터 저두 포스트 연재(?)를 하려고 합니다. 주제는 공중전투 기동 (ACM)입니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것은 아니구요.. 제 블로그에 시간날때 마다 써놓은 글들을 그대로 옮기는것 뿐이니까요. ㅡ.ㅡ 물론 몇가지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태클은 주저하실 필요 없습니다. 물론 써가면서 수정도 하겠지만요. 그럼 BFM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테크 전쟁의 공중전은 "발사 버튼" 싸움으로 바뀌었다는 현대 전투기에 대한 기술적인 궤변이 미신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때문에 펄스 도플러 레이더, 저 피탐지 기술, 정교한 미사일의 시대에 왜 낡아빠진 BFM따위를 배우는데 시간을 쏟아야 하는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왜 적기에게 발견되기 전에 "그 놈의 면상을 갈겨버리지" 않는가? 적지않은 순수한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러한 논쟁을 이끌어왔다. 1950년대에 야심만만한 전투 조종사들 처럼 F-86의 초기형에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레이더와 조합되어 쓰이면 "도그파이팅"은 골동품이 되고 조종사들은 명령에 따라 "마술 버튼"을 누르는 역할로 전락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센추리 시리즈"의 초음속 전투기들이 도입되어도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F-15, F-16, F/A-18이나 현대의 어떤 일선의 전투기들이 개발된 후에도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도박사라면, 앞으로 조만간 그런 일은 없을것이라는 쪽에 걸겠다.
BFM을 중상 모략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그들이 단지 어리석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한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나 다른 경우, 전투 기량보다 경력을 높이는데 더 관심이 있던 옛날지휘관들 중 일부는 비행기(그리고 자신들의 경력)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BFM을 업신여겼다. 또 어떤 사람들은 머지(merge)시에 적기와 뒤엉켜 싸우지 않고 이를 통과하여 지나갈 수 있으며, 항상 "기술의 마술"을 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말로 믿는다. 내 생각으로는, 그들의 이론은 "훅을 잘 하는 상대에게 훅을 맞지 않겠다" 고 선언한 권투선수나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 권투 경기를 오래 하다 보면, 조만간 조 프레지어 (JoeFrazier)와 같은 상대와 사각의 링 위에 있는 처지가 될 것이다. (조 프레지어; 훅을 주무기로 무조건 앞으로만 나가던 스타일의 권투선수 - 주) 그와 마찬가지로, 공대공 전투를 오래 하다 보면 언젠가는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상대방이 여러분의 선회원을 가로지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순간 전투에서 증속 이탈하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하다. (물론 적의 미사일이 여러분을 따라잡을 수 없을 때를 제외하면) 이건 수퇘지 등에 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내릴 방법은 없다. 이 때는 BFM을 혹독하게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B]][[BOXALIGN=RIGHT]]Art of the Kill 의 서론중 일부 인용[[/BOX]][[/B]]
BFM은 Basic Fighter Maneuvers의 약자로 기본적인 전투기동을 뜻합니다. BFM은 적기와의 공중전에서 적을 격퇴하고 살아남기 위한 기동 전술을 모두 총괄한것입니다. BFM을 알아 둠으로써 더 심층적인 기둥전술을 이해할수 있고 또한 BFM은 연속적인 롤링과 선회, 그리고 물리학, 항공역학 등의 범주 안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적기를 단숨에 격추하는 마법같은 기동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황 판단력과 더 BFM을 잘 이해하고, 잘 실행하는 조종사가 전투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B]][[BOXALIGN=CENTER]]"전투기간의 교전에서 BFM을 잘 구사하지 못하는 조종사는 눈꼽만큼의 가치도 없다"[[/BOX]][[/B]]
[[BOXALIGN=RIGHT]]Art of the Kill 에서 발췌 / Pete Bonnani 저, Skidrow님 역[[/BOX]]
BFM은 선회팩터, 전투기하학, 공격BFM, 방어BFM, 정면BFM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위에서 말씀드렷듯 실제 공중전투에 그다지 능통한것도 아니고 또 실제 전투기를 타본것두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기술하는 내용은 오직 전투 비행시뮬에 근거한 것이며 제가 알아온 허접한 지식이라도 공유하면서 그저 재미로, 혹은 sfwar에도 비행시뮬게임 게시판이 있는만큼 가상 조종사들의 기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입니다.
하이테크 전쟁의 공중전은 "발사 버튼" 싸움으로 바뀌었다는 현대 전투기에 대한 기술적인 궤변이 미신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때문에 펄스 도플러 레이더, 저 피탐지 기술, 정교한 미사일의 시대에 왜 낡아빠진 BFM따위를 배우는데 시간을 쏟아야 하는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왜 적기에게 발견되기 전에 "그 놈의 면상을 갈겨버리지" 않는가? 적지않은 순수한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러한 논쟁을 이끌어왔다. 1950년대에 야심만만한 전투 조종사들 처럼 F-86의 초기형에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레이더와 조합되어 쓰이면 "도그파이팅"은 골동품이 되고 조종사들은 명령에 따라 "마술 버튼"을 누르는 역할로 전락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센추리 시리즈"의 초음속 전투기들이 도입되어도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F-15, F-16, F/A-18이나 현대의 어떤 일선의 전투기들이 개발된 후에도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도박사라면, 앞으로 조만간 그런 일은 없을것이라는 쪽에 걸겠다.
BFM을 중상 모략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그들이 단지 어리석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한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나 다른 경우, 전투 기량보다 경력을 높이는데 더 관심이 있던 옛날지휘관들 중 일부는 비행기(그리고 자신들의 경력)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BFM을 업신여겼다. 또 어떤 사람들은 머지(merge)시에 적기와 뒤엉켜 싸우지 않고 이를 통과하여 지나갈 수 있으며, 항상 "기술의 마술"을 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말로 믿는다. 내 생각으로는, 그들의 이론은 "훅을 잘 하는 상대에게 훅을 맞지 않겠다" 고 선언한 권투선수나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 권투 경기를 오래 하다 보면, 조만간 조 프레지어 (JoeFrazier)와 같은 상대와 사각의 링 위에 있는 처지가 될 것이다. (조 프레지어; 훅을 주무기로 무조건 앞으로만 나가던 스타일의 권투선수 - 주) 그와 마찬가지로, 공대공 전투를 오래 하다 보면 언젠가는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상대방이 여러분의 선회원을 가로지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순간 전투에서 증속 이탈하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하다. (물론 적의 미사일이 여러분을 따라잡을 수 없을 때를 제외하면) 이건 수퇘지 등에 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내릴 방법은 없다. 이 때는 BFM을 혹독하게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B]][[BOXALIGN=RIGHT]]Art of the Kill 의 서론중 일부 인용[[/BOX]][[/B]]
BFM은 Basic Fighter Maneuvers의 약자로 기본적인 전투기동을 뜻합니다. BFM은 적기와의 공중전에서 적을 격퇴하고 살아남기 위한 기동 전술을 모두 총괄한것입니다. BFM을 알아 둠으로써 더 심층적인 기둥전술을 이해할수 있고 또한 BFM은 연속적인 롤링과 선회, 그리고 물리학, 항공역학 등의 범주 안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적기를 단숨에 격추하는 마법같은 기동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황 판단력과 더 BFM을 잘 이해하고, 잘 실행하는 조종사가 전투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B]][[BOXALIGN=CENTER]]"전투기간의 교전에서 BFM을 잘 구사하지 못하는 조종사는 눈꼽만큼의 가치도 없다"[[/BOX]][[/B]]
[[BOXALIGN=RIGHT]]Art of the Kill 에서 발췌 / Pete Bonnani 저, Skidrow님 역[[/BOX]]
BFM은 선회팩터, 전투기하학, 공격BFM, 방어BFM, 정면BFM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위에서 말씀드렷듯 실제 공중전투에 그다지 능통한것도 아니고 또 실제 전투기를 타본것두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기술하는 내용은 오직 전투 비행시뮬에 근거한 것이며 제가 알아온 허접한 지식이라도 공유하면서 그저 재미로, 혹은 sfwar에도 비행시뮬게임 게시판이 있는만큼 가상 조종사들의 기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입니다.
움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