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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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1022213008846
정부 수립을 반대 했으니까... 독립운동가지만... 정부 수립에 도움이 안된다.
뉴라이트 개열의 문제는 이승만을 국부로 하기위해서... 김구를 매장 시키 더군요. 쩝...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740312322672985&id=100000826733094
80년대 초 러시아혁명에 대해 관심이 있던 시절, 많은 청년들이 그녀의
책, 러시아 지성사을 읽었다. 당시 그의 입장은 그냥 중도적인
학자였다. 90년대 초 이후 진보학술진영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도 이런 저런
단체에 얼굴을 내밀었다. 역사문제연구소에도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신년하례식 등에 참석해서 인사도 하고 했었다. 학생들의 보고서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의 분단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그의 조부가 들어가면서부터 입장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그의 정치적 입장이 변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는 엘리트 의식이 대단히 강한 사람이다. 엘리트 의식이 강한 사람은 자신을 대접해 주지 않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있으면 완전히 반대 편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충성을 바치고 있는 소위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 박상증 목사, 이인호 교수, 권희영 교수 내가 약간 알고 있는 사람들 모두 그런
유형이다. 그들의 기준은 이념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인정이다.
전형적인 진보주의자가 보수주의자로 전환되면서.... 입 싹 씯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저말대로 따지면....
김구 및 독립군들은 PLO 과격 운동 단체급으로 격하되고.... 북한과는 단독 정부 수립하므로서.... 연관성 없는 국가로 건국한것이죠.
쩝.... 임시정부의 역활이 미미 했다고 하지만.... 이승만을 국부를 내새워으면서 김구 선생님을 깎아 내려서 까지
해야 될런지... 쩝...
변절 이란 단어를 쓰고 싶지 않은데... 사람이 저렇게 변할수 있구나.... 생각 드네요.
다른 대통령에게도 각각 불만이 많지만 이승만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국부론이 왜 나오는지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승만과 일제시대를 미화하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그것을 뿌리로 삼아 후에 등장하는
기득권 세력의 가지와 잎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이죠.
뿌리가 독초임을 인정하게 되면 자연스레 그 열매도 거기서 자유롭기는 어려우니까요.
특히 연좌죄를 당연스레 입에 달고 살던 분들의 멘탈로는 조상대의 악업을 반성하고 사죄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건 아예 선택지에 없는 거에요.
그보다는 역사를 보는 시각과 현실을 통채로 왜곡하는 쪽을 선택하는 거죠.
나는 틀리지 않았다. 그러니 무언가 현실과 어긋나 있다면 현실이 잘못된 거고 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이 잘못되어 있다.
그럼 모두 다 고치면 되지 같은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참고로 김구선생을 부정하는 것은 상해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것이고 이것은 헌법에 명시된 우리 나라의 근간을 무시하는 거죠.
건국의 국부니 광복절 대신 건국절이니 하는 식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가는 것도 다 그런 맥락이라고 봅니다.
이러다간 다음번 헌법 개정때엔 서문의 임시정부를 계승한다는 문구도 빼자고 할지도 모를 일이에요.
자기 부모가 친일이 되면, 자신도 그동안 이룬 걸 다 잃어버리게 되니,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고 봅니다. 학자라서 더 그럴듯..
(저 분이 노리는 실질적인 목표는 친일인명사전의 소멸내지 친일논란의 유명무실이겠죠. )
변절이라기보다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보는 게 맞겠죠.
20대 때는 진보가 60대가 되면 보수가 되는 건 급격히 변해가는 사회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50년 전의 진보적 사상은 지금 보면 지독히도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고, 반면에 지금 진보적인 사상을 50년 전에 들이댄다면 때려 죽일 인간 말종 취급 받겠죠. (동성애라든가 불륜, 혼전 순결 같은 면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남한' 성립, 구체적으로는 이승만 체계를 옹호하는 것이 탐탁치는 않지만, "예수 천국 불신 지옥"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자유롭게 말하게 인정해줘야 할 의견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사상과 가치관이 자유롭게 경쟁하다 보면 저런 의견이 나오기도 할 수 밖에 없고, 상황에 따라 그냥 가볍게 무시하거나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됩니다.
그리고 맞춤법 좀 신경써 주시면 더 읽기 편할 것 같습니다.
개열 -> 계열
씯는 -> 씻는
하므로서 -> 함으로써
내새워으면서 -> 내세웠으면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지나치게 극단에 가버린 사람들의 주장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꼴통 그 자체로 밖에 안보이고 해석이 불가능하죠.
골통이고 똘아이이고 병X이라는 것을 인증받고 싶다는 데 어쩌겠습니까?
왼쪽 극단에 있던 모 국회의원이 "북에서 하는 것은 모두 애국이다"라고 말했던 것에 어이가 없었는데,
오른쪽 극단에서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성립을 방해한 사람이다"라는 말이 나오니 그 역시 어이없습니다.
양쪽 모두 비정상이고, 상종 못할 사람들이라고 여길 수 밖에 없으니... 그냥 신경 끄고 X신 취급할 수 밖에 없겠죠.
보통 사람인 저로서는 아예 저 사람들 머리 속이 이해되지 않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유령 취급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과거에는 왼쪽 극단에 있었던 사람들이 "민주열사"로 포장되어 오다가 통진당 폭력 사태 이후엔 그냥 똘아이 취급 받고 있고,
오른쪽 극단의 사람들 역시 "반공투사"라고 하면 다 통하던 것이 옛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마찬가지로 똘아이 취급대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에 비해 사회가 보다 상식적인 선에서 왼쪽 극단과 오른쪽 극단이 "똘아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나마 이런 똘아이들이 정상적인 사람들과 뒤섞여 구분이 안되던 시절에 비하면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승만을 주님처럼 찬양해서 김구 어르신을 형편없이 깎아낸다.
이인호옹이 나타나는 이런 행동을 변절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본성이 나쁜 방향으로 드러났다고 바라봅니다. 악큼(Akkkm79)님이 인용하신 평론에서 이인호옹이 엘리트 의식이 대단히 강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앞문장에서 짙게 강조한 사항을 근거로 둡니다. 그러면서 이인호옹이 나타낸 행동을 대단히 나쁘게 봅니다. 못난 이를 멸시하며 썩은 놈에 빌붙는다. 이런 행위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