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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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21105511&code=970203
'아바타'가 대신 등교하는 학교...일본에서 첫선
기사 내용 일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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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실제로 학교에 가서 ‘면접지도’를 받아야 하는 것은 연간 4일뿐이다.
한자나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어려운 계산을 수행하면 ‘학습포인트’가 가산되는데 이 포인트를 모으면 아바타의 옷이나 장신구 등 구입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아바타의 옷,안경, 가방 등을 그날의 기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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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비판자의 생각대로 정당한 등교거부(?) 풍조가 확산 될 수도 있고 아에 학교를 가고자 하지 않는 학생에게 학교라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줄수도 있고... 추이를 봐서 긍정적이라면 우리나라에도 도입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때 아무래도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쪽은 흔히 히키라고 부르는 쪽과 왕따문제의 피해자가 아닌가 합니다.(학교의 권유로 가해자가 이용하게 될 수도 있겠군요) 만약에 반의 변경없이 3년을 가는 제도와 함께 실시한다면 재미있는 사회실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 왕따가 된 학생이 등교거부의 방법으로서 해당 제도를 이용 -> 2번째 피해자가 발생-> 2번째 피해자가 해당 제도를 이용.... 반복....반복 하다보면 어느순간 한 반의 절반이상이 해당 제도를 이용하게 되고 그로인해 생겨날 변화? 혹은 학생들의 생각의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조사해보는것도 괜찮은 연구주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각기동대 극장판에서 안드로이드 유체를 대신 출근시키던 공무원이 생각나네요. 짧게 언급 만으로 지나치던 장면이었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군요.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1300
일본 영화로 있었죠. 글에 나오는 건 그냥 약간 특이한 방송통신고 같네요.
글쎼요.. 그냥 사고가 열린게 아니라 자기들 특성입니다.
농업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특산물을 주력상품 기업화하여 팔아먹자는 대부분 나라에서 시행합니다. 한국도 하지요. 일본은 기본적으로 인격화나 신격화에 대해서 특화된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상품화되었죠. (한국식으로 보자면 쌀양.. 쌀 공주)
모든 걸 모에화시킨다고 하죠. 여성 캐릭터화하는 것도 독특하지만, 그만큼 아마타 같은 캐릭터화에 대해 그다지 거부감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학생의 아바타 등교라고 포장한 셈이죠. (포장의 대가들.. )
캐릭터를 적용해서 남달라 보이기는 하는데, 미국에서도 이미 몇년 전부터 모임 생활에 부적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런 방식의 원격 교육을 시험적용 받고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시도로, 새로운 개념은 아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