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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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그대로 요즘들어서 드는 생각입니다.
그냥 사람들이 무언가를 미워하던가 증오하지 않으면 못배기는 세상이 되어가는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은 참으로 많은것들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원망하고 이 세상에서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부분 증오하는 대상자체가 엄청 쓰잘데기 없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여성이나 남성을 다른 지역을 다른 계층을 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을 몇몇 연예인들 기타등등 이라는거죠.
왜 사람들은 그토록 많은것을 미워하고 증오할까요?
그냥 막연하게 느끼기로는 사는게 힘들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사는게 힘드니 누군가를 깜으로서 자신이 우위에 서고 해방감을 느끼고 싶은데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의 유통이 빠르고 사람들이 모
이기 쉬우니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건 아닐까 뭐 그냥 그렇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좀 안미워하고 살수 있는 세상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경쟁에 의한 비교우위를 획득하도록 훈련받고 교육받아서
세상에 내보내지면 세상은 답답하죠.
비교우위 획득이 좀처럼 안되거든요.
상황은 고착되어 있고. 진전은 없고.
그게 왜 그런가 고민하는 대신 누군가를 대상으로 삼아서 공격함으로 풀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깊이 공감되는 글입니다..
그래서 요즘 민주주의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또 하나의 우주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개개인마다의 생각과 그 개인의 세상은 넓어서
참 다양하고 모두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서로의 다른것을 감정적으로 미워하거나 싫어하는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서로 도와가며 존중하고 조율해 나가는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정권에서 부터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감옥에 넣고
종북으로 몰아가니
우리 국민들도 서로 예민해져서
존중보단 견제와 시기질투만이 빈번히 생겨나 갈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님 글에 백퍼 공감..
거기에 증오의 대상조차 잘못되어 있죠.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자가 아닌 엉뚱한 대상에 증오와 분노를 쏟아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따라 그 원인자는 아무런 피해 없이 수탈을 계속하고 말이죠.
유럽에 있었던 마녀사냥이나 유대인 학살 등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