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비난하는게 아니라 너도 했으니 나도 해도 된다 식의 오류가 뻔한 주장을 지속적으로 지적받아도 계속 하니까 충돌이 나는거겠지요. 애초에 저분이 예전에 저렇게 대접받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니가 뭐라고 하건 나는 니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잘 모르겠지만 니가 틀렸다. 라고 생각 하시는분이 처음엔 어느정도 대우받을지도 모르지만 계속 그러는데 얼마나 제대로 대접받을지 모르겠네요.

냐무네옹님을 말씀하시는거라면....정치 성향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저분의 화법자체가 엉망이라서 비판받는겁니다.

 이곳에는 토론을 하거나, 최소한 토론에 대한

기본 자세를 임하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토론이라는 것은, 내 주장이 이러 이러 하다. 당신 주장에는 이러이러한

부분이 있는데, 이건 오류가 있는것 같다... 라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리를 제시해야 합니다. 물론 그 논리도 어느 정도의

보편성을 갖추어야 겠지요.

그런데, 그것을 아예 무시하거나, 본인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을 당하면,

그에 대한 재반박을 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주장을 수정하려는 성의라도

있어야 하는데, 나 혼자서 살련다.... 니들이 뭐래도 난 내길만을 간다...

라는 태도로 일관하면 어떤 대접을 받겠습니까. 그렇게 독불장군으로 일관하면

도대체 여기에는 왜 옵니까.

 본인 주장은 굽히기 싫고,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기도 부족하고,

그럼 본인 블로그에서나 열심히 글을 쓰면 됩니다.

앞서 말했지만, 여긴 토론을 하기 위해서 오는 곳입니다.

차라리 남의 말만 듣고 가던지, 아니면 본인에게 맞는 글만 상대하던지 하지,

여러 사람들의 염장을 지르는 글을 던지고 있으니 참 딱하기 그지없습니다.

소나기 올 동안 피해 가야 겠네요

위에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저는 특정인을 거론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 글에서도 특정인을 거론하면서 논쟁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뭐 그런 겁니다...

싸울 필요 없어요. 정치 이야기에서 밀리는 분위기면 안하면 되요. 정치는 설득되는 경우가 없죠. 각자 믿는대로 살더군요

어찌 됐건 제가 촉발시킨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냥 키배터 만들면 안되요?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한두번 기분나쁜 말을 했다거나, 대판 싸웠거나..

그런 사람들은 꼭 있기 마련입니다. 나쁜일들은 잊기 힘들다는 말이 있듯,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머릿속에 기억이 아주 잘 남지요.

그렇게 머릿속에 "점마는 나쁜놈이다." 라는 인식이 박히게되면, 별말 아닌데도 웬지 시비거는것처럼 보일때가 있기도 합니다. 흔히 앙금이 남았다고들 하잖습니까. fenjo님께서 말씀하신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비난하는게 아니라 너도 했으니 나도 해도 된다 식의 오류"라고 봐도 될것같네요.

비단 JoySF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번 기분나쁜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글쓴이에게 악의가 없다는 전제 하에 마음을 열고 지금 그 사람이 무슨생각으로 말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만 저부터 실천이 잘 안되는군요.

어떤분은 예전에 회원들과 불화가 좀 있었지만, 분명 어느정도 맞는말을 했고, 딱히 반대표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반대표가 우수수 쏟아지는걸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모 사이트에서는 "네임드" 회원들과 마찰이 있었다거나 그들과 뜻이 다르다고 무조건 나쁜놈을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봐왔습니다.

결국 사람에대한 편견과 색안경이 이런 일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원래 객관적이지 못하다지만, 그래도 일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은 해야합니다. 

어휴.. 새벽에쓰니 글이 영 엉망으로 써지네요. 그래도 지금 아니면 못하겠다 싶어서 계속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