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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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90년대 중후반하고 2000년대 중반까지 성행했던 소위 '빠순이(연예인에 지나칠 정도로 발광하면서 열광하는 10대 여성팬을 비하하는 별칭)'하고 오버랩됩니다
신문 기사나 소위 팬덤층만 봐도 누가 누구하고 사귀었내 뭐 했내 하고 보도나오면 승냥이들처럼 물어뜯고 난리고....뭐 남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고 그 사람 인생 자기들끼리 잘 연애하고 살겠다는데 뭘 그리 오지랖 넓게 물어뜯고 실망했다느니 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자기내들이 그 사람들 애인이나 가족이라면 모를까.....소위 삼촌팬이라는 사람들은 과거 90년대 중후반에 빠순이들 보면서 혀를 끌끌차던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정작 자신들도 그 짓을 담습하는걸 보면 이건 뭐 할말이 없군요(저같은 경우 빠순이나 삼촌팬이나 둘다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이런걸 볼때마다 연예 관련 기사는 범죄 사실 관련 기사 빼고는 댓글 처리를 금지 시키던지 연예인 사생활 보호법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망상도 듭니다. 이건 대중의 알 권리가 아닌 폭력에 가까운것 같군요.
En Taro Zeratul
국민첫사랑 이라는 이미지로 연 100억 넘는 몸값을 받았으니, 그 이미지에 반하면 아무래도 반동이 있겠죠.
계약해지 당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계약 끝나면 갱신은 많이 줄겠죠.
아이유도 트위터 스캔들 나고 CF 좀 줄었죠
자칭 삼촌팬이라고는 해도 그 근본은 미성년 여자들이 허벅지에 기름 바르고 다리 벌리는 모습 구경하는 데에 미쳐있는 인간들이죠.
그런 아이돌이 성인이 되고 연애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걸 못 봐주는 겁니다. 이쯤 되면 단순 변태가 아니라 정신병자인 게죠.
전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역시, 다 큰 여자가 연애 하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광분해 날뛰는 인간들이 제정신으로 보이질 않아요.
특히 언론의 문제가 크죠. 별 시덥잖은일도 시시콜콜, 그것도 상당수 질낮은 의도로 기사화되다 보니 그냥 흘러가고 말 일도 커져버리죠. 누구 말마따나 쓸데없는게 너무 많이 팔리고 있어요 세상에는.
토니안이 현역 걸그룹 멤버인 혜리랑 사귀는건 이번건에 비해 조용히 넘어갔고..
L 이 여자 모델이랑 사귀는 것 때문에 팬덤에서 난리난거 여기서는 전혀 언급이 안되었는데..
왜 수지만 가지고 변태라고 뭐라 하는가? 조이SF가 남탕이라서 그런걸까요?
특정인에 관련된 기사를 보고 생각나서 쓰긴 했지만, 특정인에 한정해서 쓴 내용은 아닙니다. 확실하게 말하자면 저같은 경우 무명이든, 유명한 사람이든 연예인들 연애사에 일일히 중얼대면서 끼어드는건 유치한짓이라고 생각합니다(범법행위를 저질렀거나 자신에게 헌신했던 사람을 배신한 거라면 몰라도)
'토니안이 현역 걸그룹 멤버인 혜리랑 사귀는건 이번건에 비해 조용히 넘어갔고..
L 이 여자 모델이랑 사귀는 것 때문에 팬덤에서 난리난거 여기서는 전혀 언급이 안되었는데..
왜 수지만 가지고 변태라고 뭐라 하는가? 조이SF가 남탕이라서 그런걸까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본인이 오해하셨다고 말씀하셨지만 별로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제가 쓴 내용은 전체적인 연얘인들과 광신적인 빠순이, 빠돌이들에 대한 비판인데 여기서 왜 특정인들에 국한해서 생각하시는지 납득이 잘 안갑니다.
삼촌팬들이 수지 집 앞에 가서 나오라고 외치진 않죠...
삼촌팬때문에 스캔들나면 고생하는 연예인들은 반대로 말하면 그 삼촌팬 때문에 먹고사는 애들이기도 하죠.
에쵸티나 젝키가 그 '빠순이' 때문에 먹고살았던 것처럼요.
소수의 팬들이 인기를 지탱하는 힘이 크면 클수록 그 반동도 큰 거고.
뭐 굳이 말하면 쌍방과실이라고 봐야겠내요
실력으로 하는게 아니라 이미지 어필로 장사질한 소속사와 연예인하고, 자기내들이 무슨 가족이나 연인도 아닌데 자기 문제마냥 쑥덕거리는 인간들 둘다 한심하게 처신하는 셈이군요.
뭐 소위 삼촌팬이라는 사람들은 20~40대 사람들이니 나이 먹고 직장있는 사람들이 소위 빠순이들마냥 난리치는건 말이 안되죠. 대신에 남들 눈 안보이는 음지나 자기들끼리 모여서 쑥덕거리거나 인터넷 상에 주절대는걸 보면 하도 한심해서요. 제 개인적인 시야에 들어오는것만 보고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주변에 연예인 얘기 튀어나오면 그놈의 가십사나 연애사나 음담패설을 듣고 싶지도 않는데 간접적으로 자꾸 듣게 되고 남이 이러내 저러내 떠들어대는게 하도 한심하고 짜증나서요. 이게 무슨 사회문제나 정치인들 부정부패와 관련된 것도 아니고, 연예인들 연애사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인격체에 대해 소유욕을 지나치게 갖는 것과 여성의 처녀성에 골몰해 있는게 우스운 일이죠. 막말로 '아저씨, 그거 너 줄 일은 평생 없어요~'죠.
예전에 모 연예인이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가 발칵 뒤집어졌을때 어떤 이글루스 유저분께서 아주 명쾌한 얘기를 했었죠.
'우리는 여기서 한국 남자들의 찌질함을 엿볼 수 있음. ㅁㅁㅁ, 너가 처녀가 아니었다니! 이 나쁜년!'
스타들도 관심값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깐요.... 보다는 기자들이 그짓꺼리로 먹고 산다는데 더 정확한거 같긴한데
뭐 연애인보고도 공인이라고 하는 사회+자신들이 뭔짓을 하더라도 기자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함
이거 두개때문에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