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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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 길에 공짜 신문 메트로를 집어 드니..
<명예의 조각들> 만화 버전이 연재되고 있었습니다.
마일즈의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 이야기이죠.
정통 SF물이 어찌 되었든 만화로 신문에 연재되는 모습은 꽤 드문 일입니다.
30년 전 고유성씨가 SF 명작을 만화로 옮겨 보물섬에 연재하는 일이 있긴 했지만서도...
하여간 일간지 연재이다보니 짤막한 에피소드 하나도 소화하지 못하고 지나가는데,
호흡이 긴 장편을 만화로 신문에 연재하는 게 그리 용이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명예의 조각들> 만화판 연재물을 보면서,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그게 궁금해지기도 하더군요.
고유성씨 시절은 당연히 저작권 계약을 무시하고 무단으로 연재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했다가는 된통 당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었으니까요.
https://sites.google.com/site/vorseries/cartoon-2?offset=10
흠, 흥미롭군요. 특히 메트로 같은 데서 연재하기 쉬운 물건은 아닐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