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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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거래 트집잡는것까지 시작해서 (그것도 현금이 아니라 사이버머니 말입니다.)
시발점은 엘더스크롤 카페인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페 운영정책에 악의를 가지고 있떤 이가 19금 영상을 올린다음에 자기가 직접 여성부 및 방통위에 신고했는데, 네이버에서는 해당인물을 제제하는 게 아니라 아예 카페를 폭파시켜버렸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디씨인 한명 때문에 게임 카페 수십개가 망한 꼴이라고 볼 수는 있는데, 사실 이거 하나때문에 이런일이 생겼다기는 뭐하고 네이버 뒤에 있는 높으신 분들을 위해 언젠가는 일어날 일을 위해 꼬투리 하나 좋은거 잡은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1938년도에 나치 독일에서 일어난 "수정의 밤"이 생각나네요.
우선 엘더스크롤 카페를 시작으로 콜오브듀티 카페, 마비노기 카페, GTA 카페, TF2 거래 카페 등 이미 게임 카페 몇개가 현질을 유도한다던가 미성년자가 있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블라인드처리됬고요
인구 30만명이 넘는 국내 최대 FPS 게임 카페인 에펨포는 현재까지는 경고만 하고 있었는데, 계속 네이버에서 운영진에게 대표 카페 박탈한다더니, 블라인드 처리한다더니 하는 압력이 들어오더니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번주부터 대대적인 강제 탈퇴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미성년자들의 반응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뒤에 높으신 분들의 수작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ㅇㅇ 라던지
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추가: 지금 청소년 회원들 반응 보면은 무슨 기차에 실려 강제추방되는 유형수들 분위기 같네요)
네이버 게임 카페 하나 스탭으로 있는데, 활동 인구 대부분이 미성년자라 이걸 어찌 해야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다 내쫓은 뒤에도 다른 트집 잡아서 게임 카페들을 와해시킬 것 같기도 합니다.
게임내에서 이뤄지는 게임내의 게임머니로만 거래가 이뤄진다 라고 하나 결국 순수하게 사냥이나 혹은 이벤트 퀘스트 등에서 받는 게임머니로는 게임머니를 모은다는게 거의 소수의 인원을 제외 하면 불가능한 일인거구요 결국 아이템베이나 기타 사이트 경우 처럼 게임머니를 결국 현금 거래화 한다 는 수밖에는 없으니까요 소위 몇몇 게임에서 레어아이템들이 한 개인이 주구장창 게임으로만 벌어들인 사이버 머니로만 살수 있다고 순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어느 정도의 불법거래는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이른바 캐시질없이 플레이 잘 하는경우도 많을뿐더러, 설령 현거래가 활성화 되있다고 그 '장터'가 되는곳을 폐쇄시키는건 멍청한짓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현거래는 언급하신 아이템베이같은 중개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본적으로 정보공유와 친목을 목적으로 온 카페에서 소규모(카페마다 규모가 다르겠지만 전문적 중개사이트에 비하면)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폐쇄/미성년자 강퇴라는건
편의점에서 가끔 미성년자들이 속이고 담배를 사갈 위험이 있으니 청소년엑 유해가되는 편의점이라는 업종을 폐쇄/ 청소년 출입금지시킨다는 수준의 이야기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떠나서 사이버머니도 재판에서는 어느정도 재산성을 인정받고있고 수없이 거래되고있는데 불법이라는건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은 거래의 자유도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거고요
뭐 과도한 캐시질 유도는 게임업계의 잘못된 점이긴한데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우물에 독을타는짓은 논리도 희박하고 효과는 ?만 나타나는 과도한 규제일뿐입니다
미성년자 끝내고 나면 성인이죠.. 이미 마약으로 인식하는 인간들이 정책 실천가들인데.. 게임 다 죽이겠죠. 재미있는 것은 게임은 제도권내에 있기 때문에 실적내기 좋다는 것입니다. 도박같은 경우는 강원도 한 지역의 거대한 부인지라 건드리지 못합니다. 강원도 내 표 심도 있으니 말입니다. 마약은 실적 내기 힘듭니다. 경찰이나 국회의원 모두에게 말입니다. 결국 술 담배 게임은 실적내기 참 좋은 소재입니다. 그중에 가장 힘없는게 게임이니 .. 결국 우리는 태국과 같은 스타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게임 규제는 21세기형 금주법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그 놈의 여성부는 여성 인권이나 챙기고 밥 못챙겨 먹고 있는 소외 아이들이나 챙기라고 하고 싶습니자. 중산층 아주머니들의 기괴한 도덕관이나 내 애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야 해라는 욕심에 그만 부흥 했으면 합니다. 애들 건강을 해 치는 것은 과도한 공부죠. 그리고 그 공부에 몰입하는 바람에 자기 자식이 사이코가 되어 가는 걸 모르는지..
정치권에서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먼저 알아서 기는군요.
이런 꼴을 근·현대사 책에서 자주 본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