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동생녀석이 한턱써서 어머니 모시고 갔다 왔습니다. 사실 한국영화는 왠지 감성적으로 잘 안맞아서

별로 안보는 편인데 그래도 이번건 꽤 재밌게 봤군요. ^^ 상당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물론 일제시대 독립군

의 친일파 암살작전이 소재다 보니 애국심 고취 스러운 면이 꽤 보이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볼만하더군요. 

 액션씬은 국내에서 이만큼 찍을수 있나? 싶을 정도로 박력있게 나와서 궁금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세트장이라던가

여러가지로 중국쪽 협조를 많이 얻었던 모양입니다. 하긴... 국내에 저런 장면찍을만한 곳이 없죠. CG 로 땜빵도

한계가 있고... 아마 중국쪽에 한류붐을 이용해 수출해 볼 생각인듯 한데... 한류가 잘먹히는 동네라면 어디든

꽤 잘 팔릴 듯합니다. 일단 영화자체가 재밌으니까요. 연기도 훌륭하고  작중 일제 식민지 상태의 경성 모습등은

일본인들이 보기에 어떨지 궁금합니다.  상당히 고증도 괜찮은듯 한데? 이거 일본에 수출해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