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기대한 만큼의 영화더군요. 공룡이 나오고 인간들이 삽질해서 사고가 나고 그틈을 타 뭔가 한숟가락 걸쳐보려는 패거리가 설치고 ...
주인공들은 쫒기고 , 도망치고 , 피해서 숨고..... 뭐 워낙 네타를 당할 대로 당한 터라 별기대없이 극장 스크린의 맛을 즐기자
라는 생각으로 갔다 왔고 , 평범한 2D스크린이었지만 조조 할인 6천원 만큼의 값은 충분히 하는 영화였습니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 , 뭐 주인공인 스타로드 오웬이야 당연히 할만한 활약을 했지만 클레어 이모는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애들... 연기가 좀 어색하더군요. 어쩔수 없는 건가? 문제는 현실의 영호관에도 애들이 칭얼대는 소리 때문에  
  그것만 아니었으면 정말 신나게 봤을 듯 합니다. 원래 영화에 대해 기대치가 크지 않아서요. 
 내일은 조조로 매드맥스를 보러 갈 생각입니다. 월드 타워 롯데 시네마에 아직 남아있다는데 조조가 8시 반 정도에 
시작이라 부지런히 일어나야 겠어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