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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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가능하다면 어느정도 효율적일까요?
아뇨. 포탄이나 미사일 대용으로 지상에서 지상 목표물에 쏠수 있냐는 뜻입니다. 슈투룸티거를 보면 어뢰중 가능한게 있어보이기는 있는데 국산어뢰중 지상에서 포탄처럼 쏠수 있는게 있는지 알고 싶은 겁니다.
자주화의 의미?
자동장전화를 의미하시는 거라면, 설계적으로도 , 엔지니어들에게 질문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라고 답변할 것입니다. 다만 그걸 신뢰성 높게 만드는 과정은 시간과 돈 그리고 실제 운영하면서 실험실이나 테스트장에서 발견할 수 없는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과정까지 개발 완료라고 하면 몇년은 소모할 것입니다.
자주포나 자주 로켓이라는 표현하시는 걸 봐서는 어뢰에 로켓 부스터 달아 발사하는 시스템을 애기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체재는 이미 나온지 40년이 넘어가는 무기체계입니다. 70년대 말에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어뢰는 재장전시스템의 속도를 기대하기 보다는 어뢰 자체의 명중률이나 탐색 기능 개량쪽에 치중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물을 찾는게 최우선 사항입니다. 때문에 자주화시키는데 그닦 관심순위가 최하위로 내려가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무유도 어뢰가 주로 사용되었고, 당시 어뢰 전술은 다수의 어뢰를 투사해서 한 놈을 걸리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건 관련게임에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 이런 식으로 어뢰 사용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왔다면, 어뢰의 자동장전시스템이나 장전속도 향상이 크나큰 전술적 우위가 되기 때문에 막대한 투자가 이어졌겠죠. 그러나 2차세계대전무렵에 유도 어뢰가 등장하면서, 그럴 필요성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어졌습니다.
다만 로켓으로 먼거리에 어뢰를 투사하기 위해 로켓부스터를 달아 두는 방식은 먼저 서술했듯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헬기라는 탐색수단을 전투함이 보유하면서 원거리 목표 수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원거리 어뢰 공격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등장한 것입니다.
기술은 필요에 의해 발달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