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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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에서 리디북스 광고 하더군요. 부인이 '이 책 다 버릴래, 큰집으로 이사갈래?' 하니까 남편이 '이사가자!' 라고 했다가 책더미랑 같이 쫒겨나는....
그 광고가 요즘 제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책 절반을 없애라고 하시네요. 으헐헐....
생각해보니 책이야 읽으면 되는 것이고 굳이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90년대 나온 책들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서 앞으로 가급적 책은 전자책으로 사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라인 서점은 알라딘을 쓰는지라 전자책도 알라딘이랑 리디북스 두개로 나눠서 몇권씩 가지고 있는데..
어느 업체가 꾸준히 쓰기 좋을까요?
Live long and Prosper~
2014.09.03 12:31:17
소설책도 문제지만, 다큐멘터리 서적 같은 건 사진도 많아서 걱정이더군요. 그나마 가진 책이 얼마 없다는 게 이럴 때는 다행입니다…. 예전부터 전자책을 생각했는데, 어디 하나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아직도 전자책이라고 하면, 좀 낯설더군요. (디지털 원시인라 그런가.)
그런 엄청난 양의 책은 전자책화 시켜 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습니다.
비용도 만만치는 않겠지만...
물론 전자책 제작 업체들이 다 법규위반이란 이유로 문을 닫는다고는 합니다만 찾으면 아직 좀 있는 모양이에요.
저희 집도 책들을 전자책화 시키는 걸 한번 고려해 보려고 하는데, 아내가 전자책을 안 좋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