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하신분들은 크든작든 대부분 구타및가혹행위를 경험하셨을겁니다

저같은 경우 휴가중이었는데 복귀하니 소대분위기가 참 안좋더라구요
며칠전 초소근무하던 이병막내가 순찰차량에 살려달라고 달려간일이 있었습니다
안타깝지만 당시에 사수 부사수간 가혹행위가 있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사수와 부사수 다 다른소대로 이동(?)했습니다


윤일병 박병장사건도 그렇고 지금도 많이 있을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그러던중 의경에는 구타 및 가혹행위가 없다고 하면서 몇년전 조현오라는 경찰청장이 개혁을 했다고 하도러구요

사실 조현오에 대해서 이미지가 안좋았습니다.
경찰청장인데 유독 정치적인 이슈로 테레비에 많이 나오는것 같아 정치경찰(?)같은 느낌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의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생각한게 다르구나 싶기도 합니다.

몇년전 뉴스인지라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되네요
군대도 이렇게 하면 금방 없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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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경 개혁의 핵심에 조현오(59·사진) 전 경찰청장이 있었다. 그는 2011년 1월 26일 전국의 전·의경 중 입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4581명을 한자리에 모이도록 했다. 개인 짐을 모두 챙겨서 오도록 지시했다. 구타나 가혹행위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여 피해자 300여 명을 곧바로 다른 부대로 보냈다. 가해자와 관리 책임자에 대한 조사도 벌였다. 분대별로 선임 대원 중에서 한 명을 분대장으로 임명해 그가 아닌 다른 선임은 후임 대원에게 업무와 생활에 대한 지시나 명령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같은 지침을 잘 이행한 경찰관은 특진시켰고, 어긴 이는 징계했다. 10명의 경찰 간부로 ‘전·의경 복무점검단’을 구성해 암행 감찰을 하도록 했다. 매달 수십여 건에 달했던 구타·가혹 행위 건수는 이른바 ‘조현오식 개혁’을 밀어붙인 지 6개월 만에 한 달 평균 1건 이하로 크게 줄었다.

[출처: 중앙일보] 의경 구타 없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병영폭력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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