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보시기 싫은 분은 다른글로 넘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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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님의 종의 기원이라는 소설은 인간이 사라지고 인공지능 로봇들만이 남은 세상에서 그들이 자신의 기원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로봇 삼원칙이 십계명처럼 읽혀지나 정작 삼원칙상에 나오는 인간이 어떤 모습인지 로봇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단지 인간을 신으로 부르나 모호한 상상만을 합니다.

게다가 그들의 정의로 생명은 무기물에서 순환생산될뿐 유기물의 복제, 분열 방식은 마치 사이비 신비주의로 취급되구요....

더이상의 소개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명깊게 읽은 소설이기에 이렇게 짧게나마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수준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감상을 올리기에는 글재주가 너무 짧군요. 이런글들은 번역되어서 외국에 소개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아무튼 가능하시다면 행책의 누군가를 만났어라는 책을 구입해 보시길...(다른 주옥같은 글들도 많으나 일일히 소개하기에는 제 글솜씨가 너무 딸리는지라...^^;;)

참고로 클럽파티때 한권은 구입 가능하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