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가 이쪽 팀에 합류. 쿠스하는 본격적으로 파일럿 훈련에 돌입했으며,
소피아는 어스 크레이돌에서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끊고 잠들어 기다리기로
결정하는군요. 뭐, 익숙한 스토리가 전개되고, 친숙한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합류하는 가운데, 다음편에서는 또 누군가 배신하는 모양입니다.




키스하는 장면에서 자기 혼자 눈 뜨고 뭔가 심각하게 머리를 굴리는 모습만큼
수상쩍은 복선(?)도 없는 듯 싶습니다. (먼산)


그에 비하면 이들 두 커플(?)은 점점 더 찰떡궁합을 과시하여...






동료들이 버그스들과 죽어라고 격전을 벌이는 현장에 난입하여, 그들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맵병기로 버그스들을 순식간에 싹쓸어 버립니다. 오로지
적에게만 피해를 입히고 아군에게는 영향이 전무하니... 이건 완전 사기 기술...


그리고 그런 치열한 격전의 와중에 쿠스하도 드디어 그룬가스트 2식을 타고서
출격하는군요. 과연 다음편에서는 쿠스하 특유의 그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배신 어쩌고 하는 것보다 그쪽에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어째서? (퍼퍽~)
과학철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입니다. 매니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열심히 SF 즐기고 있습니다. 언젠가 수업 시간에 참고 자료로 쓸 수 있을 만한 SF를 직접 써보고 싶습니다만... 잘 될지는 모르겠군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볼 작정으로 여기 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