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늑대에 대한 질문글들을 올릴때 물리적인 시설과 환경이 좋은 동물원에있으면서도 늑대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트에 시달리고 새끼를 잘 낳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게 불법이고, 합법이거나, 법을 피해갔거나의 여부를 떠나서 개인이 늑대들을 데려다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이 넓지 않고, 늑대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공간이나 시설 모두 좁고 동물원에 비해서 부족한데도 그곳에서 지내는 늑대들은 정신적인 문제가 없고(사람들이 보기에) 새끼 또한 잘 낳고 돌보며 지냅니다. 물론, /늑대들을 데려다 키우는 경우의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물리적으로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늑대들이 문제없이 지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도, 늑대들을 데려왔으니 헌신해서 돌보고 늘 사랑해주는 사람의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동물원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보아야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예전에 동물에게 감정따위는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정말 그것을 확신해서 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늑대를 돌보는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사람처럼 풍부함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도 단순하고 직선적인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동물들이 그렇다고 해도 늘 먹고 있는 고기는 상관없이 먹겠지만 말이지요.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감정 혹은, 그 감정이 밑바탕이 되는 정서라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최초로 생명이 생겨난 이레 시작된 진화의 과정에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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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늑대인간을 좋아하는 카르디엔(블루그리폰)입니다. 컹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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