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avercast.naver.com/science/physics/2460

 

 

좀 더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

 

1) 우선 외계인과 공통 언어 체계를 구축한다.

 

2) '왼쪽'과 '오른쪽'을 명확히 하기 위해 코발트-60의 베타 붕괴 실험을 해볼 것을 외계인에게 요구한다.

    

    베타붕괴 실험에서 튀어나온 반중성미자가 도는 방향이 바로 인류가 말하는 '오른쪽'이다.

 

3) 그리고 외계인들의 '물질'이 인류가 말하는 '물질'과 동일한지 확인하기 위해 중성 케이온의 붕괴 실험을 해볼 것을 부탁한다.

 

    케이온이 붕괴할 때 양전자와 중성미자가 나올 확률은 전자와 반중성미자가 나올 확률보다 0.65% 크므로,

 

    이것을 사용하여 외계인들이 반물질로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한다.

 

4) 이렇게 해서 우리는 왼쪽과 오른쪽, 물질과 반물질, 양전하와 음전하에 합의를 보고, 그들과 악수해도 되는지를 최종 판단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사는 우주는 측정 기준이 세밀하게 정해져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