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와 NASA에서 민간인 연구 자격으로 일하던 CIT 사람들이 60회간의 착오끝네 만들어진 뮤비... 라고 합니다.

 

네... 60번...                               ....피아노 60대를 깨먹었단 말이지...  TV를 60개 깨먹었구나....   ....아까워라.

 

카메라 워킹 잘못하면 욕을 직살나게 들어먹겠는데...?

 

 

 

 

60번이라...  공을 튀겼는데 공이 목표물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거나, 비커에 물이 채워졌는데 커튼이 안열렸다거나... 볼링공을 굴렸는데

딴데로 굴러갔다거나.. 지구본이 굴러가면서 스위치를위에 제대로 안떨어졌다거나...

 

많은 예상이 가능한데...  

 

천재유교수의 생활을 보면, 유택 교수가 크리켓 하나를 치기 위해 노면 상태와 정확한 각도, 힘을 구하기 위해 반나절을 소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낙엽이 하나 돌돌 굴러와서, '계산에 없던 그 낙엽' 치울때까지 안치고 있었죠.

 

가끔씩 궁금한게, 그게 그대로 쳤을때 딱 들어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포인트는 60번의 수고가 들었다. 불가능한걸 60번 만에 성공시켰구나. 가 아니라,

수식대로 했는데도 60번이나 걸려서 완성시켰다는 것이지요.

 

간단한 운동에너지 위치에너지부터 시작해서, 기타 매단 줄의 탄성계수라던가, 공기 온도와 기압과 실내 유동학을 적용한 공기 흐름 등을

고려한 공이 날아갈때의 예상 궤적, 등등등..

 

그리고 제 상상이지만, 처음엔 '이쯤하면 완벽하겠지. ... 어라?', '아, 이 수식을 안넣었구나. 그럼 더 보강하고... ... 어라? 이거 28.8도로 하라니까 왜 28.3도로 해놨어?' '좋아.... 그럼 이제 됐으려나..? ...엇? 아! 공에 무게가 있으니까 레일이 아랫쪽으로 0.7도가량 휘어지는구나.'  '아, 귀찮아. 그냥 눈으로 맞추고, 자로 맞춰. 그냥 여기서 굴려서 저기까지 가는지 테스트 해보면 되잖아.' '안돼잖아!! 아까 테스트 했을땐 절로 갔었는데?! 뭐?! 바닥이 이부분만 0.7도 기울어져 있다고?!'

뭐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횡설수설이 되었습니다만..

 

말하고 싶은 점은... 수학과 물리공식이 세상에 많은 것을 해석해주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해석을 해주는 것이고,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며, 그것이 확인까지도 안되는 성질의 것이라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떠올렸다는 것을 영상을 보며

느꼈다는 것입니다.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Sed Deus Non V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