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떠오르는 황당한 생각이..

 

마법이 실존한다고 가정할떄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마법을 무엇으로 바라보았을까요?

 

 

조선시대 성리학의 세계관은 성악설에 가깝고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세상은 혼돈의 질서라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혼란에서 질서를 세우는 것이 기로 정신적 수양과 학문의 필요성을 중시했죠. 즉 몰라서 사람들은 죄을 범하고 악을 행하기 떄문에 그것을 알려주고 바로 잡는다는 뭐 그런 관점에서 접근입니다. (수박의 껍질만 보고 애기하는 것으로 태클거시면 찌그러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

 

뭐 그런 관점에서 볼떄 이놈의 마법을 대체 어떤 관점에서 볼까요?

 

무려 기독교를  성리학적인 연구를 통해  신앙으로 받아들인 (그것도 정치적으로 밀려났다고 하지만 상류층 대열에 속한 양반계급에서 )  전래없는 역사를 만들기까지 한 성리학이라면 세상의 혼돈된 질서를 바로잡는 기의 실체로 받아들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성리학이 오히려 마법의 확산을 장려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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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고 있다 악마와 신은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정복과 야심으로 가득찬 야망이 현실의 늪에서 헤어나올 능력이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현실의 수렁속에 살아가는 미꾸라지임을..  환몽의 시간속에 자위하며 미래를 꿈꾸는 이들중 하나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