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묻고 답하고)
궁금하신게 있나요? 무엇이든 좋습니다. 편하게 물어보세요.
여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게시판'입니다.
(과학과 SF에 대한 질문은 'SF/과학 포럼'쪽에서 해 주세요.)
( 이 게시판은 최근에 답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여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게시판'입니다.
(과학과 SF에 대한 질문은 'SF/과학 포럼'쪽에서 해 주세요.)
( 이 게시판은 최근에 답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6,466
층간소음 같은 걸 제외하고,
남의 내는 소리 하나 하나를 쓸데없는 소음으로 치부하면서 못 견뎌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인격 같습니다만...
우리 집은 문을 닫아도 문 밖의 소리가 너무 잘 들려오더군요..
문제는 엄마의 수다가 저녁 먹기 시작할 때부터 (한 6~7시) 시작되면 보통 11시~12 시 쯤에 끝나더군요;;;
예전에 퀘이크 콘에서 존 카맥이 혼자 서서 3시간을 연설하는 걸 보고 '아 역시 비상한 지식인들은 말을 오래 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우리 엄마를 보면 그것도 아닌 게 정말 별 것아닌 이야기도 오랫동안 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견디다 못해서 방음 헤드셋을 샀는데,
말했다시피 엄마의 수다 시간이 너무 장시간 이기 때문에 그 방음 헤드셋을 오래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방음헤드셋 이란 것이 귀를 꽉 쪼이기 때문에; 오래끼면 좀 아픈 것 같더군요?
조금 아픈 건 괜찮은데, 이렇게 오래 착용하면 혹시 청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그럴 수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You can't go home again
마트에서 파는 1~2000원짜리 3M 귀속형 귀마개 한번 써보시고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인터넷이나 설비용품 파는데서 박스로 사면 더 쌉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은 쓰다가 더러워지면 그냥 버리고 새거 씁니다.
방음헤드셋을 음악을 듣는 용도가 아니라 그냥 소리차단용으로 착용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용도라면 귀에 나쁠 것 같지는 않지만, 세균 번식(특히 여름이라 더)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리차단을 위해 다른 음악을 지속적으로 듣는다면 귀에는 당연히 나쁩니다.
그냥, 귀의 청각신경은 완벽한 '소무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쓰면 쓸수록 나빠질 뿐이고 아직까지 이것을 되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