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2017/12/07/story_n_18752014.html?utm_hp_ref=korea


정권의 주구로 전락해서 막장으로 치닫던 MBC 가 부활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최승호 PD 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는 일을 하다 MBC 에서 해고 당했죠. 정권의 비리를 덮고, 범죄를 저질렀던 MBC 의 경영진들은 줄줄히 철창행을 예약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 지난 십년동안 무수한 PD 와 앵커, 방송인들의 고통과 좌절이 보상을 받는것 같습니다.


MB 정권이 경영진으로 꽂아준 허수아비들에게 밉보여서 MBC 를 떠나 정권을 고발하고 감시한 언론을 만들었던 최승호 PD 는 방송인, 언론인의 사명이 얼마나 무겁고 그 길을 가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후배들에게 보여준 용감한 분입니다. 그분이 이제 MBC 로 사령탑으로 돌아왔으니 다시 MBC 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으로 거듭나는 것을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정권은 유한하고 단죄는 준엄합니다. 권력의 부역자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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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