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글 수 35,881
드디어 고생끝에 북새통에서 마스터 아카이브 건담을 구입했네요. 이거 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마스터 아카이브 시리즈는 오래전 소위 로봇 대백과의 계보를 잇는 책이라고 할수 있는 설정집인데 , 아무래도 수십년 세월이 흐른만큼
꽤 세련되게 나왔습니다. 문제는 별로 착하지 못한 책값 + 얄팍한 두께...
그래서 못사고 있다가 결국 북새통 30 % 할인 때 질러 버렸군요. 근데 할인해도 별로 싸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 얄팍한 책이 정가 23000원이라니...
어쨌거나 고생해서 산 김에 찬찬히 잘 읽어 봐야 겠군요. 어제 갔을 때는 몇권인가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갔을 때는 한참 찾아서 겨우 한권 남아 있더라구요.
어쩌면 제가 산게 북새통에선 막타였을지도 모릅니다.
ps, 고생해서 사고 나니 알게 된건데 종로 6가의 대학천 책도매시장 이라는 곳을 아십니까?
"대원사" 에서 대부분의 소설류를 할인해 팔고 있고 , 만화 , nt노블은 "제주서적"에서 30 % 할인 가격으로
항상 팔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중요한 정보를 이제서나 접하다니...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실은 저는 왕년에도 종로 6가 대학천 책 도매상가 이야기를 JoySF에서 종종 했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오랫 동안 인터넷 서점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최신간을 꼭 사야할 경우 항상 종로 6가로 갔거든요.
제가 살아 숨쉬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랫 동안 일상적으로 드나든 곳이었고, 책을 사들이는 주로 루트였기 때문에...
JoySF 자유게시판에서 대학천 키워드로 검색해 보세요 - 왕년에 제가 써 놓은 글이 꽤 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