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세계의 정보가 쉽게 오가게 되다보니 새삼스레 '나(우리)는 봉이었구나.'라고 느끼는 일이 많습니다.
얼마 전 초콜렛에 든 카카오 매스나 코코아 버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가 나왔지요.
문제는 카카오 매스는 그렇다치고 한국의 초콜렛(닮은 과자?) 중에는 코코아 버터가 든게 거의 없다는 사실.
우리가 스트레스가 유독 심한 건 바로 이 같은 일들이 쌓인 결과가 아닐까요?
덕분에 앞으로 봉이 될 일이 줄어들어서 좋을 수도 있습니다만....
실례로 일전에 한국 과자 이야기가 나온 후로 지금까지 한국의 과자는 -적어도 내 돈 주고 사서- 먹지 않았습니다.
내가 만일 TV를 산다면 -조만간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으니- 아마존에서 구입하겠죠. 한국에 진출하지 않아도 미국 아마존에서....
여담) 하긴 최근엔 "물을 타지 않은 맥주. (즉, 지금까지는 물을 탔습니다?)"라며 팀킬을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만....
맥주라면, 클라우드니 뭐니 해도 이마트에서 수입한 독일산 밀맥주가 괜찮더군요. 여튼 한국 맥주는 별로 맛이 없어서요.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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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느게 병이오 모르는 게 약이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알아야 할 것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마음먹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사람답게' 살기 때문입니다.
살기가 빡빡하니 작은 스트레스도 쉬이 넘길수 없죠.
내가 마음이 느긋하면 이놈의 스트레스가 어떤 원인인가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있을 여유가 있겠지만 당장 여유가 없으니 그냥 하나하나 지나쳐 버리고(피해버리는게 당장은 편하니까요) 그게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게 개인적인 이유에서 오는 스트레스든, 사회적 불의에서 오는 스트레스든 간에요.
아이고 글의 포인트를 완전히 잘못 잡았군요. 오히려 알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게 아닐까? 하신다는거죠?
확실히 평생을 밀폐된 공간에서 살았다면 겨울의 추위, 여름의 더위로 고생하지 않겠네요...
물론 갇혀지내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푸념은 자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