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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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fn.com/articles/article.asp?aid=20130830020331&cid=0501030000000?OutUrl=naver
유치하고 과대망상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계획이던 '군자산의 약속' 도 성공 직전까지 끌어낸 전례가 있는만큼....
구체화시키다가 딱 걸린 듯 싶네요.
국정원 건도 분명 징벌하는걸 잊어서는 안되지만
이석기도 처벌을 면치는 못하겠습니다
국정원은 그대로 묻혔는데요.. 거기다 자기내 국내 업무가 계속해야 할 강력한 명분이 섰는데.. 무슨 개선이 있을까요?
이석기 이 양반 진보 통합을 폭력으로 박살내더니, 결국은 국정원이 고삐 풀린 걸 확인한 순간, 그걸 억제할 타이밍에 또다시 등장하여 망가지게 하는군요.
굳히 표현하자면, 장기적으로 이 양반을 소재로 만들어질 상황은 한국 전체에 독이 될 것입니다. 체재에 대한 비판이 체재를 파괴하는 자들로 몰리게 될터이니 말입니다. 마치 준비된 사례처럼 망령이 될리라 봅니다.
하여튼 꿈만 꾸는 사람들은 정치하면 안됍니다.
국정원 개혁은 낙동강 오리알 같은 소재가 되어 저 멀리 태평양으로 떠나갔습니다.
맹견을 사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맹견을 묶어둘 줄을 만들지 못한 게 문제죠.
국정원 사태떄 제 주장이었습니다.
정권을 잡는 자라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권력을 가진 기존 관료층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검찰, 군대, 정보기관, 공무원 4가지가 있습니다. 괜히 문민통제 문민통제하는게 아닙니다. 국정원은 이 사태로 국가위의 존재로 자부감을 쩌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로 제시한 기사를 온전히 믿지 못합니다. 남한의 언론은 '펜촉을 든 이익 집단이다'는 불신이 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석기'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인 점은 확신합니다. 온건하게 말해도 '편협한 민족주의에 빠진 NL'입니다. 그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북한 정권의 하수인과 비슷한 꼴을 자초합니다. '부일매국노'와 나을 바 없다고 혹평하지요. 국정원이 거듭해서 저지른 추태 때문에 이 경우도 의심이 깊습니다. 그러나 이석기가 저지른 죄가 분명하면 거기에 걸맞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보면서 이 얘기에 대한 제 생각을 적습니다.
별개의 문제로써 국정원은 잊어서는 안 된다니, 이 무슨 순진한 몽상가의 탁상공론인가요.
하기야 국민 수준이 이러니 이 나라가 정치하기 참 편한 나라가 된 거긴 하지만.
이석기 녹취록 보셨나 모르겠는데, BB탄 총 개조해서 국가모반을 일으키겠다는 소리가 정상지능을 가진 인간 입에서 나올 수 없죠.
간단히 말해 종북빨갱이는 일베만큼 저능하다는 증명일 뿐이었습니다.
트위터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악플달던 애들이 들키니까 BB탄 갖고 노는 애들 일러바친다'고.
절 어떻게 보시는지 잘 알겠습니다만... 그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저런 소리를 하고 몇명이서 모의를 했다면 말씀처럼 저능아취급 받겠지만
석기씨는 국회의원입니다. 그리고 정당 조직을 가지고 있죠.
녹취록의 내용처럼 전시에서 수백명이 무기를 들고 주요시설 파괴 등의 후방교란을 펴는 것은
말씀처럼 불가능한 일이 아니에요. 물론 전시상황이 발생한다는 전제조건이 좀 성립이 어렵지만요.
BB탄 가지고 노는 애들이라고 폄하하는 게 오히려 편향된 시각이 아닐까요?
종북이 있으니 국정원 건드려서는 안된다.
혹은 국정원이 나쁘니 혐의가 있더라도 정치적으로 나쁜 수작질일 뿐이다.
이런 편향된 주장을 배척하자는게 몽상이라면 어떤게 현실적인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별개의 문제로써' 라는 식의 말을 쓴 적은 없습니다. 다시 읽어주세요.
에...NL계열의 저런 중2병적 행보는 어제 오늘도 아니고 근 30년 이상의 성장없는 답보예요. 그 30년간 해낸게 원내교섭단체도 안되는 정당이고요. 실상 쟤네들의 파급력이란게 '내가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봤는데, 부산에서 아무나 총기 구매가능함 ㅋ', '야! 저번에 9시 뉴스봤냐? 미국에서 중학생이 인터넷보고 고성능 폭탄만들었대!' 이거랑 진배없어요. 그냥 순진한 대학생들 데려다가 뽕맥이는 짓이예요. 진실이건 거짓이건 실현가능성없는 신시대의 영웅이라는 뽕을요.
뭐, 일단 구속수사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저딴 시시껄렁한 얘기들을 확실한 증거로 잡아넣으려면 물질적 증거(실제 총기구매 여부나 폭약재료 구매여부 정도?)없으면 소용없죠. 밀입북이 적용할수 있는 최대한일겁니다.
빨갱이들의 생각이 이 정도로 병맛이 날 줄을 몰랐네요.
(일단 병맛이더라도 국가 전복을 꾀했으니 빨갱이인건 명백하니 용어상의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북쪽 빨갱이가 아니라 남쪽 빨갱이 때문에 나라가 위태로울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어버이 협회인가에 가입된 보수분들은 다리 쭉 뻗고 안심해도 될거 같네요.
국정원 댓글이야 실질적으로 대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만한 건 못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게 오바라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죠.
뭐 댓글로 여론 조성하라는 지령이 실제로 내려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신할 수 없는 정황을 가지고 리스크가 큰 도박을 한다는 기분이었습니다.
검찰조사니 국정조사니 한다고 했을때도 뭔가 나올거라는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죠. 로또 살때 '혹시?'라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떨어질 거라는 건 대충 다 예상은 하잖아요. 그런 기분?
뭐 그것도 그렇지만 이석기가 하필 지금 국가 내란죄로 걸린게 단순히 우연이라는 주장 또한 정황상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
(정말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정치적인 반격이 아니라 순수한 우연의 결과일 뿐이다....라고 하는.)
국정원을 그렇게 물고 늘어지던 통진당의 의원이 하필 지금 국정원에게 역공을 맞는다는 건 누가 봐도 '반격'으로 보일 수밖에 없죠.
저는 우선 bb탄총 덕후로서 bb탄 총을 개조해서 쓰자는(농담인지 진담인지 아직 모르지만) 말을 하는 인간이 국회의원이라는게 경악스럽고, 이런 저능아를 내란죄로 역어서 현 상황을 뒤집는 국정원도 경악스럽습니다..
그리고 현 상황 요약하면
1. 이석기가 농담을 한것이다
2. 이석기가 사회주의 저능아 몽상가이다
가 되는데.. 둘중 뭐든지 간에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바로 "모든 것은 말이 아니라 행위에 의해 처벌받는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실제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 처벌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매카시즘 열풍을 잠재우면서 이 같은 규정을 적용하였지만 유럽에서는 국가사회주의 광풍이 유럽을 휩쓴 2차대전 이후부터 그 전부터 그 같은 원칙을 적용하였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라는 이유로 당사자를 구속하는 시스템이 등장합니다. 근거는 단 하나 `예언자`라는 초능력자에 의한 것이지요. 예언자들의 예언은 이제까지 틀린 일이 없었다는 가정으로 시작되지만, 여기에 한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예언이 틀릴 가능성은 항상 0이 아니라는거죠.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이야기는 바로 그 틀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시작됩니다. 이른바 `마이너리티 리포트(소수의견 보고서)`라는 것 말입니다.
흔히 나오는 이야기 중에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만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지는 싸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경찰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속의 "미래범죄국"처럼 거의 모든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막을수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1984"와 같은 철저한 감시 체제를 세우고 사람들이 하는 일 하나하나를 주목하고 살피고 의심해야 합니다.
역사상 그런 기관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아니 지금도 있습니다.)
바로 "게쉬타포"같은 "비밀 경찰"입니다.
녹취록 속의 이석기 의원은 이야기는 국회의원으로 바람직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도덕적인 차원에서의 비판에 해당하지,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증거만으로 그를 처벌한다면 이는 나치당 시절의 독일이나 매카시즘 광풍 당시의 미국과 다를게 없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북한`이라는 존재 때문인지 굉장히 많이 착각하고 있는데 이 이야기를 이렇게 바꾸어 보죠.
어떤 사람이 주장합니다. "나는 금연지역에서 담배를 피울거야."
금연지역에서 담배를 피우는건 불법입니다. 그러니 그에게 벌과금을 물려야 할까요?
이석기 의원이 어떤 과격한 발언을 했건,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입증되지 않는한 그는 무죄입니다.
명색이 정보기관인데, 저런 레벨의 자료는 오랜 시간 수집해서 꽤 많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
지금은 그렇게 쌓인 수 많은 자료들을 하나씩 보따리에서 꺼내서 풀고 있는 것이죠.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문득 저런 내용을 접한 보통 사람들은 저 정도 수위면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국민 여론의 화살을 일정부분 돌리는 것이 가능하기에... 충분히 노린 효과를 거둔 셈이 될 테니까요.
전 세계 정보기관이 정권교체 등으로 입지가 축소되거나 위기를 맞게되면 공통적으로 써 먹는 전통적인 수법입니다.
링크된 내용을 보면...
상식을 가진 일반 보통 사람이라면 어이없어 할 수준입니다.
"얼빠진 광신도들의 정치적 환상"이라는 진중권씨의 말이 딱 들어맞는 레벨이죠.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 여기 이 땅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건 맞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똘아이들이고, 비정상적인 사고에 빠져 있으므로 보통 사람들은 가까이 하기 어렵죠.
그런데 저런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국정원이 여지껏 모르고 있었느냐... 아닙니다. 잘 알고 있었죠.
그리고 그 사람들의 행동이 진짜로 국가에 위험이 되는가 아닌가를 쭉 모니터링하고 있었던 겁니다.
작년 통합진보당 사태와 대선을 거치면서 정상적인 진보정당에 침투해 있었던 저 사람들의 실체가 폭로되었고,
그 때 "상종 못할 똘아이"라는 것을 전 국민들에게 과시한 후로는 영향력이나 추진력이 다 망가진 상황입니다.
정상적인 노동운동과 진보정당에 침투했던 것도 이제는 다 까발려져서 더 이상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있고,
온 국민들에게 비정상적인 똘아이 집단으로 낙인찍혀서 앞으로 추락이 예정된 상황이었죠.
다시 말해 굳이 국정원이 지금 까발리지 않더라도 공중분해가 약속된 그런 집단이 되었을 뿐입니다.
오히려 저 사람들이 '진보'의 가면을 쓰고 암약하던 몇 년 전이라면 꽤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작년 통합진보당 사태를 겪으면서 그 사람들의 비정상적인 실체가 온 국민들앞에 다 까발려지는 바람에
대한민국 국민 전체로부터 '병X 인증'을 받고 지금은 암약이고 뭐고 제대로 할 수도 없는 판국입니다.
저 과대망상증 환자들의 "실질적인 위험"이 과연 지금 시점에서 그렇게 크다고 할 수 있을 지...
이제 국정원의 국면전환용 카드 정도 활용되는 신세 정도로 전락했다는 것 자체가,
작년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온 국민으로부터 '따'를 당하면서 완전히 망가진 저들의 위상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국정원 측은 "여기는 공격해도 아무도 편들어 줄 사람 없다"는 나름대로의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까발리며 저들에 대한 공격에 나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실질적인 위험"이 크고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지금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라기 보다,
마음놓고 까대도 아무도 비호해줄 사람 없는 한국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로 전락했기 때문에 공격을 받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