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이나 사물의 가치를 얕잡아 평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물건을 낱개가 아니라 한꺼번에 사거나 팔 경우의 가격.


  클럽을 운영하다보면(지금은 운영자가 아니지만요.^^) 이런게 좀 아쉬운게 있어요.


  무엇이든 한 두 가지 이야기로 인해서 "너희는 뭐냐?"라는 식으로 도맷금으로 넘어가는거 말이지요.


  이런 것은 비단 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얘기만은 아닐거 같아요. 클럽에 새로 들어온 분들도 마찬가지로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세상에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거든요.



  아니 심지어 같은 사람조차 하루 하루 다른 법이며, 그날 그날, 또는 장소에 따라, 심지어 1초 사이로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흔히 도매금으로 모든 걸 생각하곤 하지요.


  그런 건 아쉬워요. 왜냐하면 가만히 있던 사람들까지 싸잡아 도매금이 되니 말입니다.



여담) 사실은 저 자신도 그렇게 행동하는 일이 꽤 많죠. 가령 수업을 할 때 '이 반은 안 좋아.' , '저 반은 좋아.'... 각 반마다 좋은 학생과 아닌 학생이 있는데도 선입견이 들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니 결국 저 자신도 한참 멀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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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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