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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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어떤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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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망하겠네요..
대작이긴 한데 망조가 눈에 훤히 보이는 게임..
블리자드 이번에 속좀 타겠는데요..
제가 잠실에서 피씨방을 하는데.
27일 오픈후 스타2 찾는사람 세명 봤네요..
우선 오픈베타에서 실망한 사람이 태반이고.
스타2를 보고있자면.. 스타1이 얼마나 잘만든 게임인지
알수 있음. ㅎㅎㅎ
얼핏보면 워크인지 스타인지 구별이 잘안가고.
블리자드가 피씨방 과금제로 말이 많아서.
전국 2만2천개 피씨방중 스타2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은 피시방이 1만개가 안된다는 ...
지금 저희도 유료 과금이 안되고있어서.
깔아는 놨는데..
유료화 정책이 확정되면. 저희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면.
보이콧 하기로 했구.
한판한판으로 끝나는 게임을. 유료과금을 생각하고있다는
자체가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한다는 증거..
어떻게 PC방 이 잘깔려진 한국에서 IPX 를 없앨 생각을 했는지..
그래서 피씨방이 더 반발 하는거죠..
집에서 친구끼리 1:1을 해도 블리에 돈을 내고 해야 된다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번 스타2는 한국에서 중박도 못칠것 같다는..
블리도 이제 실패를 맛볼때가 되었죠..
양키 세뀌들.. 코만 드립다 높아서..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마라.. 우리게임 인기 있다..
라고 콧대가 드럽게 높았는데.. 이번에 실패 제대로해서.
디아3 나올때는.. 좀.. 예의를 갖춰서. 소비자 무서운지 아는 그럼 회사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이번 스타2 초반에 왕창 망하고 있는거 아주 기분좋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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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을 봤습니다.
전 몰랐는데 PC방 업주들의 반발이 좀 있나 보네요?
그리고 생각외로 스토리는 전혀 신경 안쓰고, 배틀넷만 하는 유저들에게도 버림 받는 건가요?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한국인의 게임 선호도(?)는 해외에 비해 좀 특이한듯.
PS:욕 비스무리한게 섞여 있지만 양해 부탁 드립니다.
결국... 또 스타2 관련글..
뭐 시장 논리에 따르는 거지요. 어차피 기호품인데 망하면 어떻고 흥하면 또 어떻습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망하는 편이 이득인데, 유능한 경쟁자는 줄어들수록 좋거든요. ^^
농담이고, 물론 개인적으로 이득이라고 해서 스타2가 망하는 걸 바라는 건 아닙니다. 그냥 시장 논리 따라 가면 되죠. 따지고 보면 게임만큼 시장 논리가 잘 통하는 상품도 별로 없을 겁니다.
반발이 있을수밖에 없죠. 스타1은 패키지 상품이라 패키지 한번만 사면 무한정 돌릴 수 있었는데(이래서 PC방들이 디아블로 2나왔을 때 대박을 쳤죠) 블리자드는 또 블리자드대로 이때 더 많이 벌지 못한 게 아까워서 이번엔 아예 돌리는 시간만큼 털어먹을려고 과금체계를 온라인게임이랑 비슷하게 내놨으니 PC방에선 수지가 안맞는다고 생각하니 반발할수밖에..
개인적으론 이번에 스타2의 매출이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1보다 가격은 두배가 넘으니 매출은 좀 덜 팔려도 많이 나올텐데.. 그만큼 팔리느냐가 문제죠. 1편이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건 PC방 때문일텐데, 요금체계가 완전히 바뀌었으니까요..
1편이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흥행한 건 립버전의 유포가 큰 몫을 했다고 보는데, 이번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정식 배넷은 구매자들만 가능하고, 랜 플레이는 없고, 프리베넷은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구요. 또 클라이언트 용량이 엄청 커서 배포하기도 쉽지는 않을거구요. 결국 1편처럼 어중이떠중이 다 하는 국민-_-게임이 안 될거라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구요, 그냥 인기 많은 게임 정도 될 듯..
사실상 블리자드는 배틀넷을 통합과금제를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PC방은 선제 효과를 노려서라도 반발할듯.
뭐 그리고 어차피 10년전과는 다르게 PC방 숫자 자체가 많이 줄어서 옛날만큼 팔리는 건 원래 무리였어요. 숫자가 1/3로 줄었는데 옛날 만큼 팔리는게 더 신기한 거.
뭐 우리나라에서 망하든 말든 신경 안 쓸 겁니다. 이미 세계에서 엄청 팔리고 있는데요.
북미, 유럽 지역에서만 발매 첫날 180만 카피가 판매되었습니다.
물론 콘솔 대작들에 비해선 한참 모자랍니다만, 높은 가격과 PC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죠.
뭐 시간이 지나보면 알겠죠...
6만 9천원에 패키지 없음이라고 발표 났을때만해도 내가 하나봐라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되려 이 퀄리티면 6만9천원이 안아깝다는 사람을 더 많이 봤네요.
그리고 피시방은 게임을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데 지속적인 과금제를 적용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아 쫌 패키지좀 쫌.. 진짜 다운로드 컨텐츠인 게임 구매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스팀 게임마저 패키지로//ex - 레프트 포 데드// 샀습니다) 말이에요. 나중에.. 나~중에 혹시라도 프로토스 미션까지 싸그리 합쳐서 나와준다면 구매해 보던가 하고, 후에 패치로 해외 버전도 국내에서 플레이 가능하게 해 준다니 그때나 구매를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ㅜ,.ㅜ
스타크래프트2, 가장 어려운 난이도 왜 이따구인가요. 가장 쉬움으로 했을때의 적과 내가 뒤바뀐 듯한 이 기분은 뭐지?
스타1때는 미국에서 PC방같은게 없었기 때문에 보통의 OS처럼 사용기간에 대한 라이센싱개념의
게임을 판매하지 않았죠. 완전히 독립적인 아케이드하고는 다릅니다. 아케이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판매기 때문에.
하지만 이제는 PC방 같은것을 알고 있으니까 멍청이가 아닌한 옛날처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거기에 한국 PC방 숫자도 옛날같지 않죠. PC방에서 놓기 싫으면 안놓으면 그만입니다.
물론 블리저드의 이런 정책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건 우리쪽 입장만 보고 생각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통합본 나오긴 할겁니다. 베틀체스트처럼 말이죠. 그러나 먼 훗날의 일이 될 겁니다. 그때까지 겜방에서 날릴 돈을 생각하면 지금 사는 것도 크게 손해는 아닐겁니다. 베틀체스트를 내는 이유는 제대로 즐기지도 않을 오리지널 CD를 확장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려는 사람들에게 높은 가격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는 것이죠. 절대 그정도로 스타2 자유의 날개 뽕빨이 떨어지지 않으면 안내놓을 것입니다.
망하기는 커녕 지금 북미와 유럽에서 대흥행 중이고,
한국에서도 오픈 베타 참여한 사람이 300만명,
현재 동접율 100만이라고 하는 데 망조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게임인 데 이상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