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아시겠지만 접속회원 10명이 넘으면 많이 접속했다 볼 정도로 조이sf가 그렇게 붐비는 싸이트는 아닙니다
그만큼 새 게시물이 올라오는 빈도도 낮구요.
그런 반면에 게시물 조회수는 접속회원 100~200은 되는 싸이트에서나 나올 숫자라서 좀 놀랍습니다.
당장 자게 1페이지만 봐도 조회수 900대 2개와 내란죄 제목으로 1000개 그 이외는 300~400개는 평균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름대면 알만한 대형 포탈싸이트 제끼고 적어도 제가 가는 소수그룹 싸이트에선 조회수 900대 나오려면 적어도 베스트 게시물은 되야지
얻는다 싶네요.조회수 만큼 대비 덧글 없는건 뭐 당연한 거구...
조회수가 누적되는것인가? 하여 게시물 클릭해도 조회수 누적은 없고, 비로그인으로 해도 1번만 오릅니다.
그러니 활동하는 사람들만 수시로 접속해서 클릭했다고 해도 저런 조회수가 나오려면 꽤나 노가다가 필요할법 하다고 보는데
은근히 아이디 없는 많은 유령회원들이 눈팅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해서,많은 사람들이 활동은 안하지만 주목은 하고 있다는건 그 만큼 이유가 있는것을까요?
저는 덧글 작성하고 등록 누르면 로딩이 상당히 걸리더라구요...그래서 흥미로운 토론거리?라든지 그런거엔 최대한 덧글 달아보고 있긴 한데....다 읽고 다 달기는 조금;;
저도 눈팅회원인데...이 아이디도 일년만에 로그인해보는거 같군요.
저한테 조이sf는 머랄까 마지막순수한장르의 성지같은곳이라.
모자란 제가 게시물이나 덧글쓴다는거 자체가 순수를 더럽히는 듯한 느낌이라;;
올라오는 게시물 댓글들은 유익하고 흥미롭게 항상 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궁금해했던 것인데...조회수가 올라온 뒤로 꾸준히 상승해가는 식 같더군요. 올라온 직후 조회수는 얼마 안 되지만 며칠 지나면 수백 대에 이르죠. 따라서 며칠 간격으로 드물게 와서 게시물 읽고 가는 눈팅회원이 많다고 추정해볼 수 있죠. 왜 눈팅회원이 많은가는 이전에 말 많았으므로 패스.
하나 더 흥미로운 건 구글에서 클럽을 꽤 좋아한다는 겁니다. 관련 주제로 검색하면 클럽 글이 꽤 잘 나오고...그게 장기적으로 천천히 조회수를 올리는 데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더군요.
눈팅만 열심히 한지 한 십년쯤 돼 갑니다.
어릴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올라오는 글들이 거의들 수준이 높다보니, 도무지 끼진 못하겠고 읽는걸로 만족하는 거죠.
눈팅족 손들어봅니다. 음.... 글 쓸까요?
사실 물리학 관련 글에만........ 물리학과 대학원생이라 가~끔 댓글을 달긴 합니다.
근데 물리학을 잘 못하거든요. 뇌과학 쪽으로 옮기면 사이보그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거 같아서 ㅋㅋ 때려칠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들이 이리저리 참여하면서 부딪히기도 하고, 그러면 커뮤니티 활성화는 되겠지만...
눈팅하고가는 사람들 억지로 붙들려고 할 필욘 없을 것 같습니다. ''...될 커뮤니티라면 자연스레 되게,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활동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 모습이 좋아보인다면 다른 사람도 활동하겠죠.
이곳 분위기는 뭔가 딱딱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위 덧글들에서 짚은게 바로 그런 면에서 새로 활동하긴 힘들었다는 의미 아닐까 싶네요.
양질의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수준높은 게시물들이 꽤 많이 있다보니 사이트의 분위기에 맞게 보는사람은 많은데 글 하나, 덧글 하나를 쓰는데도 조심하게되니 오히려 좋지않은가 싶습니다.
물론 여기가 꽁꽁 얼어있다거나, 하는사람들만 하는 소수집단이라는뜻은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여기서만큼은 게시글들을 잊지않고 자주 구독해주는것만으로도 열성회원이라는 말을 들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봐요. 저도 그렇게 쓸만한 글은 써본적 없지만, 조회수가 점점 늘어나고있다는점에서 나름 제 글의 가치(?)를 인정받는것같아 기쁩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른 사이트들과는 다르게 글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올라오는것도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글이 천천히 올라오니 아무래도 최신글목록에 글들이 오래남게되고 그만큼 가볍게 읽으러 오는사람들이 늘어나는거죠!
또 덧글을 올릴때마다 최신글처럼 올라오는 시스템때문에 몇년전에 올라왔던글이 재조명받는일도 흔히 있고요.
요즘 흔히 보이는 "글 리젠률"을 커뮤니티의 가치처럼 보는 추세가 그렇게 좋다고 보지는 않아요. 덧글이나 추천수, 글수가 사이트의 가치를 결정하는곳에서는 강박적으로 글을 올리다보니 덧글/추천 구걸이나 무의미한 게시글들이 끝도없이 양산되는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이곳도 글리젠률은 바닥을 긴다(?) 고도 할 수 있겠지만, 양보다 질이라잖습니까. 이곳에서만큼은 눈팅한다는게 그닥 나쁜것같진 않아요.
* 글리젠률이란 요즘 카페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은어로, 글이 생성되는 시간을 말합니다. 글리젠률이 높다고하면 글이 자주올라온다는뜻이지요.
일단 SF 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SF 전문 게시판은 한개지만) 내용은 그렇게 어려운것 같지는 않아서
편하고, 그럼에도 주로 언급되는 소재가 편하고 아이디어도 재미있고 해서 잘 들리는 거죠.
그럼에도 뭔가 댓글을 달거나 글을 쓰는 것이 만만찮아서 로그인까지 해서 들어올 필요는 없는거죠.
아마 로그인을 해야 글을 읽게 하는 것으로 바꾼다면 접속회원 수가 많이 늘어날지도.. 물론 그렇게 하면
귀찮아서 들어올 생각을 아예 안하니 역설적으로 조회수는 줄어들겠지요.
스마트폰에서 봐도 조회수가 올라가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렇다면 아마 그것도 조회수 올리는데 일조를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