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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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전쟁 중계 마냥 실시간으로 TV중계로 관람을 하며 즐거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가결될거야 예견된 수순 이었는데 반대 및 기권이라
이를 두고 여야가 서로 책임 넘기기 중이로군요 빨간색은 당연히 파랭이가 그랬을거라 그러는 중이고
파랭이는 무기명인걸 두고 이를 빨간색쪽에서 악용했을것이다 그러고
해당 의원은 보통 이런 경우면 난리 치고 우는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승리자 마냥 기자들 앞에서 손 붙잡고 흔들고 있고
그옆의 대표도 환하게 웃고 있고
이건 대체 누구의 승리인걸까요 저 빨 옆 에 갱 자를 붙이면 안되겠죠? 빨'갱 파'랭으로 해야 맛깔날텐데 욕은 아니죠?
대한민국 건장한 솔로부대원 입니다
지금 순간에는 모두가 서로 승리자죠.
국정원, 민주당, 새누리당, 심지어는 통합진보당도 승리자입니다.
모두가 고갤 끄덕이는 결과를 얻어 내었죠.
다만 서로 초를 치고 싶은 거고..
그리고 이석기 의원이나 당 대표가 거기서 우울하게 보이면 그 지지 세력중 일부는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모두 사람들이 견고한 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허세죠. 심리적인 붕괴와 이탈자 방지를 위해서 저러는 것도 있지만, 저 분들은 쇼를 할 줄 하는 것이라 봅니다. 거기다 장기적으로 패했다고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요약된다고 하지만 그분들 회의록을 읽다보면 정말 깊은 절망감이 느껴집니다. 저런 절망감 가득한 집단에서 지도자라는 존재가 허세라도 부려서 조직의 흔들림을 막아야 겠지요.
장기전이죠.
한보 내딪기 위해 후퇴한다는 계산을 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자기들 생각이지만, 대한민국의 강대한 경제적인 한파가 오거나 정치 내분으로 치닫을 때나 다시 일어서겠죠.
이제 이석기씨가 가질 수 있는 장기적인 롤 모델는 나의 투쟁의 저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몰아 일체하며 그것을 지지하는 지지층 사이에서 자기 나르시스에 빠진 사람들은 저정도가 고난이라고 생각하지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공은 정치계로 넘어갔다고 봅니다. 저 사람들이 등장할 여지가 없는 , 매력 있는 존재를 탄생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원래 기존 정치계가 개판이 나면, 등장하는게 독재자나 사이코 패스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니 말입니다. (지금도 개판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바닥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 그떄가 만약 온다면 좌에 이석기 우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사이코 패스가 등장하겠죠.
둘 중 누가 이길까요? 그건 알 수 없습니다만, 한국이 가진 경험의 전승이나 과거 결과물을 보자면 우파가 승리하기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