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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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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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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80
참고로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실제 무선 통신입니다.
...무섭습니다. 마음 약하신 분들은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www.lostcosmonauts.com/womit.htm
첫 번재 링크는 음성, 두 번째 링크는 텍스트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무인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 도중 불타버린 것으로 되어 있다는 날짜의 것입니다...
...무섭습니다. 마음 약하신 분들은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www.lostcosmonauts.com/womit.htm
첫 번재 링크는 음성, 두 번째 링크는 텍스트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무인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 도중 불타버린 것으로 되어 있다는 날짜의 것입니다...
![profile](http://www.joysf.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31/026/26031.jpg)
묘실공대 후문 옆 낡은 아파트 담벼락 틈새에서
2009.06.07 10:49:02
![profile](http://www.joysf.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31/026/26031.jpg)
뭐 사실 출처가 출처다보니... (영문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Soviet_space_program_conspiracy_accusations)
어쨌든 당시 소련의 '우주선' 은 그야말로 달나라 여행의 포탄 수준이라 (...) 뭐 조작하고 자시고도 없었죠.
전문적인 우주인을 교육시킨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나 태우는 수준이랄까요.
어쨌든 당시 소련의 '우주선' 은 그야말로 달나라 여행의 포탄 수준이라 (...) 뭐 조작하고 자시고도 없었죠.
전문적인 우주인을 교육시킨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나 태우는 수준이랄까요.
2009.06.07 15:31:04
![profile](http://www.joysf.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33/433.jpg)
뭐, 보스토크야 조종사가 대기권 재돌입 이후 해치 열고 뛰어내려 낙하산 펼쳐야 하는 수준이었긴 합니다만...그래도 정말 아무나
태웠던 건 아니죠. 최소한 유리 가가린도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었고 20명의 훈련된 우주인 중에서 선발된 경우였습니다. 번역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항공기 조종사가 할 말 같지는 않아서요.
2009.08.21 17:16:37
![profile](http://www.joysf.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15/415.jpg)
사라진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라는 음모론은 매우 유명하지만, 그것은 어띠가지나 소문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진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러시아에서는 물론 우주 사고가 있었습니다. 불운하게도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서 추락한 소유즈 1호(코스모스 133호), 조그만 구멍으로 인해 3명의 우주인이 질식해 숨진 소유즈 11호(코스모스396호) 등이 그렇지요. (물론, 지상에서 비행 훈련 도중에 죽은 이들을 포함하면 -유리 가가린을 포함하여- 더욱 늘어납니다만 그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미국은 198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 각각 2대의 우주 왕복선을 잃기도 했지요.)
하지만, 음모론의 내용처럼 실패가 계속된 것은 아닙니다. 당시 소련의 정치 상황을 생각할 때 실패는 용납되기 어려운 것이었고, 이런 식으로 실패가 계속되었다면 당시 우주 개발을 주도하던 이들의 목숨이 남아날리가 없지요. 더욱이 사망 사고가 계속된다면 우주선 조종사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을터, 계속이 계속 진행되었을리가 없습니다. 우주 조종사들은 쉽게 희생할 정도로 흔한 존재들이 아니니까요.
'실종된 우주인'과 관련한 음모론이 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은 -NASA의 많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달 착륙 음모론처럼- 당시 스스로를 혹사하면서 노력했던 수많은 소련의 기술자들을 모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음모론이라는 것은 '누가누가 그랬대.'라는 식의 악질적인 소문이나 다를 바 없지요.)
추신) 만일 러시아에서 사고가 한번도 없었다면 도리어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은폐했다고 의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러시아는 귀환 중에 4명의 조종사를 잃었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영웅적인 희생으로서 치장해서 소개했지요.
대기권 진입 중 불타버렸다...라는 상황은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서 죽은 소유즈 1호의 사건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소유즈 1호 사건을 공개했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을 필요가 있을까요?
(진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러시아에서는 물론 우주 사고가 있었습니다. 불운하게도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서 추락한 소유즈 1호(코스모스 133호), 조그만 구멍으로 인해 3명의 우주인이 질식해 숨진 소유즈 11호(코스모스396호) 등이 그렇지요. (물론, 지상에서 비행 훈련 도중에 죽은 이들을 포함하면 -유리 가가린을 포함하여- 더욱 늘어납니다만 그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미국은 198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 각각 2대의 우주 왕복선을 잃기도 했지요.)
하지만, 음모론의 내용처럼 실패가 계속된 것은 아닙니다. 당시 소련의 정치 상황을 생각할 때 실패는 용납되기 어려운 것이었고, 이런 식으로 실패가 계속되었다면 당시 우주 개발을 주도하던 이들의 목숨이 남아날리가 없지요. 더욱이 사망 사고가 계속된다면 우주선 조종사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을터, 계속이 계속 진행되었을리가 없습니다. 우주 조종사들은 쉽게 희생할 정도로 흔한 존재들이 아니니까요.
'실종된 우주인'과 관련한 음모론이 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은 -NASA의 많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달 착륙 음모론처럼- 당시 스스로를 혹사하면서 노력했던 수많은 소련의 기술자들을 모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음모론이라는 것은 '누가누가 그랬대.'라는 식의 악질적인 소문이나 다를 바 없지요.)
추신) 만일 러시아에서 사고가 한번도 없었다면 도리어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은폐했다고 의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러시아는 귀환 중에 4명의 조종사를 잃었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영웅적인 희생으로서 치장해서 소개했지요.
대기권 진입 중 불타버렸다...라는 상황은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서 죽은 소유즈 1호의 사건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소유즈 1호 사건을 공개했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을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선 테레시코바 이전에 최초 여성우주비행사가 있는데 대기권진입도중 잘못해서 사망한걸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