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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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장면들은 <에일리언 3>의 장례식 부분입니다. 동시에 에일리언이 태어나는 부분이기도 하죠. 전에 여러 번 말씀 드렸듯이 기가 막힌 대비 때문에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리플리가 자신을 희생하는 마지막 장면보다 더 좋아합니다. 인간↔에일리언, 탄생↔죽음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원래 저 장면은 ‘아무리 하찮은 죽음이라도 새로운 생명을 약속하는 시작입니다’라는 대사를 중심으로 더 길게 이어집니다. <전함 뽀뗌낀>이나 <언터쳐블>만큼 긴박하고 역동적이진 않지만, 솔직히 위의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런 장면들도 몽타주 기법을 썼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몽타주에 대한 설명을 찾아봐도 무슨 뜻인지 당최 이해가 잘 안 가서요)
위의 장면들은 <에일리언 3>의 장례식 부분입니다. 동시에 에일리언이 태어나는 부분이기도 하죠. 전에 여러 번 말씀 드렸듯이 기가 막힌 대비 때문에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리플리가 자신을 희생하는 마지막 장면보다 더 좋아합니다. 인간↔에일리언, 탄생↔죽음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원래 저 장면은 ‘아무리 하찮은 죽음이라도 새로운 생명을 약속하는 시작입니다’라는 대사를 중심으로 더 길게 이어집니다. <전함 뽀뗌낀>이나 <언터쳐블>만큼 긴박하고 역동적이진 않지만, 솔직히 위의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런 장면들도 몽타주 기법을 썼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몽타주에 대한 설명을 찾아봐도 무슨 뜻인지 당최 이해가 잘 안 가서요)
당연히 몽타주 이죠. 몽타주를 쉽게 설명드린다면 편집을 통해서 연출자가 원하는 것을 적절한 타이밍이나 여러 기교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꼭 편집만이 아니더라도 몽타주는 성립합니다. 실제로 퓨리 행성에서 도그 버스터의 탄생과 장례식은 동시에 진행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함께 보여주는것은 몽타주가 되는것이지요. 몽타주라는것은 현실을 뛰어넘어 연출자가 보여주려 하는것을 표현하는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겁니다. <공동경비구역JSA>의 마지막 장면도 몽타주라고 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