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가 "깨어난 포스"를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이 만들고 키운 '아이', "스타워즈를 노예상인에게 팔았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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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루카스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디즈니는 이를 원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이건 일찍부터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말이지요.

  조지 루카스가 생각한 에피소드 7,8,9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이제 와서는 알 방법도 없겠지만), 우리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스타워즈]가 탄생한 것을 즐거워할 뿐입니다.

  다만, 루카스가 계속 진행했다면 E.U.가 레전드로 사라질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만큼은 상당히 아쉽죠.

  어쩌면 스론 제독이 등장했을지도 모르니까요.^^ (물론 루카스가 남이 창조한 캐릭터를 에피소드 7~9에서 써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어떤 형태로든 등장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적어도 레전드로 사라지지는 않을테고...)

 
  그리고 루카스가 그대로 맡았다면 레아 공주를, 적어도 캐리 피셔의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만약 평행 세계가 존재해서 루카스가 에피소드 7을 만들었다면...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는건 아닙니다만, 지금으로서는 바랄 수 없는 꿈입니다.

  우리 팬으로서는 그냥 영화도 E.U.도 여기에 새롭게 창조되는 E.U.도 그냥 즐기는 겁니다. 이것도 하나의 재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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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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