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유니버스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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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에 대한 지식은 앝지만, '시스는 단 한명의 제자만을 둘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 '최초의 시스' 한사람이 있었다면, 우주 통틀어서 시스는 많아야 3,4명(사조 1명, 사부 1명, 제자 1명, 사손 1명) 정도밖에 없지 않나요? 물론 이들의 수명이 아주 길다면 좀 늘어나겠지만. 하지만 이 3,4명이 우주의 균형을 깰 수 있을까요?
2. 처음에는 그런 제한이 없다가 어느 사건 이후로 한명의 제자만 두는 것으로 바뀌었다면, 어느 사건에 의해서 한 계통(사조부터 사손까지)이 전멸했다면 그 계통은 더이상 회복이 안될 겁니다. 즉 점차로 줄어들 것입니다. 이미 팔파틴과 그 제자 다스베이더가 죽었으니 그들로부터는 더이상의 시스가 나타나지 않겠죠. 그렇다면 제다이들이 가끔씩 '계통말살작전 - 한 계통의 시스들을 파악해서 전멸시키기'을 펼친다면 큰 피해 없이 시스를 말살할 수 있을지도...
3. '단 한명의 제자'가 '한 순간 한명의 제자'란 뜻일까요? 즉 제자를 한명만 키우지만, 그 제자가 독립을 하면 다시 한명의 제자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우주의 위협이 될 수 있겠지만, '시스는 한명의 제자만 키운다'는 특징이 희석되는군요,
저 역시 자세한 부분들을 다 알고 있다곤 못하지만 제가 아는 바 내에서 적자면:
시스 역시 제다이 처럼 많은 수가 동시에 활동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이름도 기억 못하는 어느 사건 이후로 스승과 제자 만으로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바꾼 이유도 시스 내에서 분열을 어느정도 방지하려 하기 위함 이었다고 기억합니다만 정확하다곤 못하겠습니다.)
시스는 제다이와 달리 힘에 대한 굶주림을 확연히 들어내기 때문에 제자가 어느정도 성장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더욱 큰 힘을 위해 스승을 노리는 사건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영화 에피소드 3에서 언급돼는 다스 플레이기스가 팰퍼틴의 스승이었을 것이다 라는 예측도 있지요.) 스승 역시 성장한 제자를 억지하면서 서로간 명목은 사제지관 이지만 속으론 서로를 못 잡아먹어 으르렁 거리는 이미지가 보이긴 합니다. (스승의 입장에서 볼때 자기 자신이 제자였던 때 더욱 큰 힘을 얻기 위해 스승을 제거했고, 그 후로 자기 자신이 스승이 되어 제자를 받았다면, 자신이 제자였을 때를 상기해서 제자를 적대시 하는것은 아주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스의 특징상 어두운쪽에 근접하다보니 은폐하기도 상당한 수준이기에 스승 또는 제자를 찾아내었다 하더라도 다른 한쪽 마저 확인하기는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영화 에피소드 1 에서 다스 몰에 관해서도 '이게 스승이었는지 제자였는지' 제다이 측에서 확인 할 방법이 없지요. 게다가 팰퍼틴을 보자면... 무려 제다이 템플을 옆에 두고도 태연하게 모든 마스터 제다이들을 속여넘기며 집권을 행하였으니 팰퍼틴의 은폐능력은 참 대단하다고 밖에 설명 하기가 힘듭니다. (실제 시스라고 발각된 것도 아나킨을 포섭하기 위해 팰퍼틴이 직접 드러낸 것 이지, 제다이 마스터들이 팰퍼틴을 적대했던 본래 이유는 약속했던 기간 이상으로 권력을 잡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시스의 '한 제자' 라는 건 간단히 팰퍼틴을 예로 들자면 에피소드 1 - 다스 몰, 에피소드 2 - 카운트 두쿠, 에피소드 3 - 다스 베이더 등, 이미 오로지 인생에 제자 한명만 있어야 한다 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다만 스승 자신이 죽기 전에 제자가 다른 제자를 두는 것 또한 확인됀 예라고 들 것이... (몇몇 게임 등에서 다스 베이더의 제자 등이 나오긴 하지만 전 워낙 영화 설정에만 중시하는 파 라서 다른 미디어에 관한 지식이 낮기에 뭐라고 말은 못 하겠습니다.)
수명에 관련한 이야기이지만...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자연적인 수명을 따지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시스가 항상 인간이어야 한다는 룰도 없는데다가 포스 를 무안단물 급 (...) 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요다만 보자고 해도 요다의 생 내에서 인간의 몇 세대가 흘러갔으니 그 외에 장수하는 종족들은 많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팰퍼틴이 에피소드 1~3까지 일으킨 사건들을 볼때 확실히 전 우주적으로 마수를 뻗어 놓았음이 드러납니다. 무려 전 은하 평의회에 손을 써서 결국 리퍼블릭이 제국으로 변하게 찬성을 하는데 이 절대적인 투표수를 얻는데 혼자서 고작 인간의 한 생 정도의 시간으로는 절대 불가능 할 것 같은 준비가 있었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최초의 시스에 관한 내용은... 죄송합니다만 제 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 (...)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설레발부터 치겠습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은 일단 영화만 있는게 아닙니다. 미국은 이미 거대한 그리고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거대 시장입니다. 때문에 영화상에서 존재하는 스케일보다 더 커다란, 어떤 의미에서는 파격적인 (?) 무협지를 방불케하는 규모로 까지 커졌습니다. 그덕에 시스의 존재는 참 다양해져 버렸습니다. 미국은 어떤 상황인지 몰라도 한국내에서는 언어적인 장벽덕분에 이런 확장성된 세계관을 기초로 한 작품 자체가 언어 습득에 따라 차별적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때문에 영화 스토리를 중시하는 그룹과 확장된 세계관 자체를 중시하는 그룹으로 나누어진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양쪽 모두 스타워즈 공식 설정에 녹아 있기 떄문에 논란은 무의미한 지적 장난질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또한 이런 확장은 결국 프랜차이즈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2차 생산물의 소재 제한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작용이 없는 것도 아니며 좀 심각해 보이는 면도 없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1. 시스는 다크사이트을 지향하는 포스를 쫓는 사람들입니다. 최초의 시스는 혼자도 아니었고 한 스승과 한제자는 처음부터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시점부터 시작된 전통 아닌 전통이고 모든 시스가 그런 길을 걸었던 것도 아닙니다. 최초의 시스는 혼자가 아니라 한 종교의 종파정도 되는 대규모 집단입니다. 시스가 제국을 세웠던 적도 있고 은하계 외곽에서 거대한 제국을 이루다 공화국을 침공한 적도 있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집단들을 전체를 시스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 시대 애기는 현재도 만들어지고 있는 관계입니다. 스승과 단 한명의 제자는 시스가 제국까지 건립했다가 내분으로 말아먹은 후 제다이 템플에 쫓겨서 음지로 다시 숨어들어간 이후 복수를 위해 강력한 시스를 탄생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전통이라 알고 있습니다.
2번 질문 답이 되겠지만 그 일파의 몰락 ( 야심을 품은 닳고 닳은 늑대 같은 제자 제거하고 풋내나는 싱싱한 아이돌 하나 길려보려나 일파 자체를 말아먹은 .. 대사건) 이후 숨어있거나 숨죽이던 다른 일파들이 줄줄히 모습을 들어냅니다. 마치 드래곤볼의 무한 루프처럼 말입니다. 이 때문에 영화 이후 스토리 전개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소개된 책조차도 극히 드뭅니다. 하여튼 이 펠퍼틴으로 대표되는 이 일파가 추구하는 한 스승 한제자는 자기제자보다 약해 보이는 다른 다크사이트 추종자들을 즉결처분해 버리고 , 자기제자보다 강해 보이면 제자 죽이고 새 제자로 들이는 형태였기 때문에 숨죽여 지냈다는 설정(?)인듯 싶습니다. 제자 역시 자기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자는 제자로 삼고 나머지는 잠재적인 경쟁자이자 생명의 위협으로 간주 즉결 처분해 버리고 다니기 때문에 스승과 제자가 라이트와 다크 양쪽에서 경원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계파는 일반적으로 오래 살아남기 힘든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살아남은 것은 스승과 제자를 묶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은하계 전체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인 제다이 템플이죠. 제다이 템플 붕괴이후 몇십년후 스승과 제자의 잠재적인 경쟁 관계가 촉발시킨 일족 몰락은 어쩌면 당연한 일있지도 모릅니다.
연표만 봐도 대충의 답이 나올듯 합니다. 나머지는 게시판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