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metrailers.com/player/41396.html?type=

제라툴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영상입니다.

일단 처음 반 정도에 제라툴의 대사는 이렇습니다.

"The Zerg Swarm came as was foretold. And the Protoss, firstborn of the gods, rose to fight them. Now the Xel'Naga that forged us all are returning. But do they come to save... or to destroy?"

("예견된 대로 저그 스웜이 왔다. 그러자 신들의 첫 자식인 프로토스가 일어서 맞섰다. 이제 우리 모두를 창조한 젤나가가 귀환한다.. 허나 구하러 오는 것인가... 아니면 모두 파괴하려는 것인가?")

끝에 케리건의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I knew you'd find your way here. Eventually."

("그대가 여기까지 올 줄 알고 있었지. 언젠간."


이번 영상에서는 액션도 훌륭하지만, 몇몇 의문을 남깁니다. 우선 저그 스웜의 습격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것이 그 첫 번째 의문입니다. 또한, 케리건의 대사도 마음에 걸립니다. 거기는 젤나가 유적지인데, 어떻게 알고 있었으며, 제라툴이 여기로 올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듀란과 사실은 한통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배경이 트레일러의 이 장면과 다소 비슷합니다. 어쩌면 이 트레일러 후에 제라툴과 케리건이 싸우는 것이 아닐까요. 블리즈컨을 맞아 공개된 원화 중에 제라툴과 케리건의 전투 장면도 있었습니다.
StarCraft II Cinematic Trailer (Korean).avi_000223843.jpg

훌륭한 액션도 있었지만 의문도 남긴 트레일러입니다. 아, 그런데 히드라리스크가 상당히 멋지군요. 지금까지 히드라리스크는 디자인이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멋지네요.

그러고 보니 제라툴은 4년 동안 클로킹 하는 법을 잊기라도 한 건지.. 레이너 앞에 나타날 때도 그렇고 저기 위에 장면도 그렇고, 요즘 클로킹을 한 번도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