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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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105&aid=0000016976
흐음, 그러니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잠재되어 있었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발현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이군요.
선사 시대에 아주 몸집이 큰 곤충들이나 생물들이 살았음을 본다면,
지금 존재하는 동물들도 호르몬의 조작으로 인한 유전자 발현을 통해 뭔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예를 든다면 사람 팔뚝만한 크기의 잠자리라던가...( -_-)
치키노사우루스가 생각나는군요. 닭 유전자에 있는 선조(공룡)의 형질을 발현시켜 공룡을 만든다는 계획이죠. 매커니즘이 비슷한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숨은 유전 형질을 끄집어낸다는 점에서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거대 잠자리라면 오래 전에 살았으니까 선조의 형질을 찾아내서 드러내게 한다면 만들 수 있을지도….
다만, 역시 부작용을 걱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생물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관해서도. 닭 공룡은 보고 싶긴 합니다만.
흥미로운 소식 잘 봤습니다.
치키노 사우르스 에 대한 내용도 알게되었고...
정말 닭공룡 저도 보고싶습니다.
무지한 일반인이라 여기서 다뤄지는 내용들은 사소한 부분들도 너무나 새롭습니다;
asteia 님께서 '그걸 현재는 장애라고 부릅니다.' 라고 하신 말씀도 뇌리에 와 닿네요.
어딘가에서 '초인적인' 힘이 현존하는 근거로서 잠재유전자를 거론하는 내용을 봤었는데...
과연 수많은 유전 과정 중에서 그 유전자가 잠재해야만 하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최재천 교수가 쓴 "개미 제국 이야기"인가를 읽으면 저런 타입의 개미가 자연적으로도 꽤 많은걸로 나오던데요.
물론 전체 개미 수에 비하면 그 비율이 매우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건 순전히 그렇게 많은 숫자가 필요한게 아니라서 여왕개미가 조금만 낳은게 아닌가요?
기사에도 있지만 자연상태에서도 존재하는것을 (매우 드물게) 발현시킨것입니다...
그리고 호르몬 조작으로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야 많이 알고는 있죠. 그걸 현재는 장애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