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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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현실과 착각할 정도로 발달한 가상현실공간을 구현할수 있이려면 어느 정도의 기술이 필요할까요? 그런 기술이 구현되려면 어느 정도 미래일까요? 또 가상현실 기술이 어느 정도 발달되었고 지금 현재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하는 사람의 풍부한 상상력만 있으면 됩니다. 사실 듀크뉴켐 정도만 되도(아니, 사실 퐁 정도라도) 현실과 착각하는 사람을 얼마든 있죠.
이게 뭔 소리야. -_-)v
'매트릭스'라던가 뭐 그런 스타일의 가상현실 기술이 현재 제대로 개발되고 있는가는 솔직히 좀 회의적입니다. 일단 피드백부터 제대로 하는 사람에게 먹여줄 수 있어야 하는데...글쎄요.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가상현실'에 가장 가까운 개념은 <심즈>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보다 우수한 가상현실이 있을 듯하진 않은데….
'영화 같이' 구현하려면 아직도 넘어야 할 길이 너무 많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범위가 너무 커요.(-_-;;)
가상현실을 현실과 비슷하게 느끼게 하는 건....
가상현실의 퀄리티를 현실과 비슷한 레벨까지 끌어올리기 보다는
인간의 인식을 낮추는 방법으로 가능하지 싶습니다.
사실 사람은 아주 조악한 퀄리티의 꿈조차 실제와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떤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은 현실과 가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죠.
만약 어떤 뇌내 전달물질을 이용하여 아주 조악한 가상도 현실로 인지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된다면 슈퍼 마리오를 하면서 실제로체감할 수 있는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론 뇌에 전극 박거나 하는 쪽보단 이 약 한번 빨고 캡슐 안에 눕는 쪽이 훨씬
빠르지 싶지만...
이런 약이 있다면 그 효과가 세뇌나 납치 강간 절도 사기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한지라
게임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게 문제일 것 같습니다.
거의 효과가 환각제나 마약과 비슷한 수준일 것 같으니까요.
제가 잘 모르고 쓰는 글인지 모르지만, 게임 수준의 가상현실은 상당히 발전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령 날아 오른다던지, 발로 차면 맞히는 느낌, 맞으면 통증을을 느끼는 등 여러가지 실험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와 구분하지 못하는 가상현실이라면 현재 기술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기술이 발달 하게되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겠지만, 그렇다고 영화에 나오는 정도의 가상현실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화속의 현실과 구분이 가지 않는 가상현실이라면, 두뇌에 직/간접 적으로 전극을 연결하지 않으면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 욕망 조차도 실제의 몸이 아닌 가상 현실에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대/소변을 자동으로 뉘어 주는 장치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해야하는데, 위장이 비어 있으면 위산이 나오게 되므로
각종 호르몬제나 장비들이 온몸에 덕지 덕지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절 혹은 잠이 든 상태에서 마취 상태로 들어가고 두뇌로 들어 가는 신경다발을 컴퓨터에서 처리하고, 가상 현실동안 실제의 몸을 컴이 관리해야하는 조금은 끔찍 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상상이 됩니다.
하지만, 미래에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몸에 미리 전극을 삽입해 둔 상황이라면,
특정 기관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실생활에 가깝게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실제와 혼동되게 만들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까 앞/뒤가 안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