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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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를 보던 중 타디스에 인식기피가 걸려있어서 사람들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무시한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네기마에서도 네기의 지팡이에 인식장애 마법이 걸려있어서 학교에서 날아다녀도 안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야환담에선 인식장애 마법을 걸어 무기를 숨기곤 한다네요.
어쩌면 스플린터셀의 샘 아저씨와 메기솔의 뱀도 인식기피능력자 일지도(;)
혹시 인식기피가 등장하는 작품이 있으면 참고해보고자 하는데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자작-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였나?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인가? 라이트노벨을 애니화한 작품에서도 보면 더미 체크라고 해서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제거하는 초능력을 가진 녀석이 있더군요. 문제는 주연이 아니라 잠시 등장하는 정도지요.
엑스파일에도 등장했던 것 같군요. 사람 심리를 조종하는 초능력자였죠. 그게 구체적으로 인식기피라고 불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패쓰 대신 종이 쪼가리를 꽂고 지나가는데도 멀쩡히 경비가 서 있는 관문을 그냥 통과했던 걸 보면 비슷한 종류인 것 같네요.
뭐 현실에서는 '너무 평범한 사람으로 보여서' 기억에 도통 남지 않는 스파이들이 거기 해당될까나요?
http://user.chollian.net/~seamin/EPISODE1.htm
저도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보니 에피 1인가 2에 번개를 조정하는 소년 이야기에선 잭 블랙이 출현하기도.)
StarTrek Voyager - 4시즌 22화 Unforgettable를 보면..
특이한 외계인이 나옵니다. 여기에 나온 외계인이 자기들의 종족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다른 종족들은 우리 종족에 대한 기억을 유지할 수 없어요.'
'드물게나마 다른 종족과 마추치게 되면 그들은...'
'몇 시간만 우릴 기억할 뿐 그 뒤 기억은 사라지고 말아요.'
'다음날이면 우린 완전히 잊혀지게 되죠.'
심지어 컴퓨터에도 기록이 되지 않는 외계인입니다~
이 외계인들은 자체가 인식기피능력?을 타고난듯..
흔히 알려지진 않았으나 슈퍼맨 얼굴은 미묘한 진동, 후광, 복장 때문에 사람들이 못 알아봅니다. 맨 얼굴로 들키지 않는 이유죠.
<웨어울프 아포칼립스>란 작품에서 인간이 늑대인간을 보면 망상에 걸립니다. 두려움이 너무 커서 자신이 늑대인간을 봤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죠.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인식을 기피하려는 현상입니다.
"자네들이 찾는 드로이드가 아닐세"
"에... 우리가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다..."
"그만 가보게..."
"그만 가보쇼~"
... 인식기피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식 왜곡 쯤은 될지도..
카프카스 // 그건 정신조종 아닌가요? 텔레파시랑 비슷한 능력이겠죠. 가령 물을 마시라던가 하는 다른 명령을 내려도 그럴겁니다. 상대방이 인식을 완전히 무시하게 하는 능력같은 걸 말하는 거같은데요.. 모 정신병을 다룬 만화에서 본 인간을 인식못하는 정신병에 걸린거랑 오히려 비슷할 거 같군요.
StarGate SG-1 에서도 그런 외계인이 나옵니다...
이들은 대상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같은 편이나 같은 조직혹은 알고 지내던 사람인것 처럼 위장합니다
인식기피가 아니라 인식의 어긋남을 만드는거죠...
일종의 보호수단에 가깝습니다
히치하이커요. 3권이었나 4권이었나...소재로는 이런저런 데서 많이 쓰긴 하는데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그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