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이라면, 척력을 이용해 전함을 움직인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암흑물질은 정말로 사용이 까다로운 물질입니다. 스타워즈 수준으론 쓸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설사, 쓴다고 할지라도, 스타워즈의 거함포거포주의식 전함을 움직이기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초물질이 초광속 운행을 하기 위한 동력원이라고 한다면(윗글에선 자세히 안 나와 있군요), 반물질은 우선적으로 아닙니다. 운동질량은 루트 1 - v^2 / c^2 분에 정지질량인데요, 함수좌표로 나타낸다면,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질량이 점점 더 커지기 때문에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질량이 크면 클수록 가속시키는게 어려워지겠죠^^?) 이렇기 때문에, 우주의 99.98%였나 몇이였나, 아무튼 전 우주의 에너지를 이용해도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즉, 반물질 따위로는 초광속 운행은 불가능하단 말이죠. 설사 반물질이라고 할 지라도, 물질과 반물질의 쌍소멸 과정에서 나오는 감마선에 의해 EMP효과를 불러일으켜 전함의 엔진 부분이 고장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감마선은 공기로부터 전자를 빼앗는데, 이 전자가 강한 전자기장을 가지면서 주변기기에 흐르는 전자기장보다 강하여 기계를 고장낼 수 있죠.) 본인 생각에는 타키온이라고 봅니다. 허수질량을 가지긴 하지만,(타키온의 속도를 측정했다고 하는군요.) SF라는게 사실 과학적인 면보다는 비과학적인 면이 강하다 보니, 타키온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 같진 않을 것 같습니다.

쌍소멸 때 나오는 에너지 = + 성질을 띄는 물질의 질량 + - 성질을 띄는 물질의 질량 = 2R(E=MC^2)

물론 과학자들마다 하는 소리가 다른 걸로 알아요. 전 문과생이니 이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