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가 신기술을 통해 현실화되는 경우는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 과거의 SF소설들을 보면 오늘날의 기술을 놀랄만큼 정확하게 묘사한 경우도 종종 눈에 띄죠.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하고 싶다는 희망은 편지를 압축공기로 발사하는 시스템을 상상하게 만들었고, 이는 휴대폰의 형태로 우리 사회에 자리잡았습니다.

달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은 대포로 사람을 우주여행시키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고, 이는 로켓의 형태로 현실화되었구요.

요는, 희망을 실제로 현실화시키는 수단에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사람들이 간절히 희망한다면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그것을 어떠한 형태로든 이루어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미래에 '이런건 반드시 등장하겠다'싶은 신기술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역시 현실화 1위는 만능 통역기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술과 TTS, 자동번역기, 항상 보장된 네트워크 접근성. 이러한 요소들을 연결시켜보면 바벨피쉬의 등장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왠지 10년 후에는 '아이구.. 영어 배우려고 그 고생했던 내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어쩌나~'라고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두번째는 자동운전기능이 추가된 자동차.

이미 자동주차기능은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었으니, 네비게이션 기능하고 감지 센서, 인공지능 발달이 좀 더 이루어진다면 이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물론 운전이라는게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남이 들이박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합니다만... 자동운전장치 부착차량에는 블랙박스 탑재를 의무화하고, 사고 발생시 기계결함이 아니라면 자동운전 차량의 탑승자에겐 아무런 책임이 없는 식으로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해볼만 할듯.

 

그밖에 또 어떤 것들이 등장하게 될까요?